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구성원 스스로 성장하는 동기 제공해야"

2024-09-26

인재 육성 위한 '목요세미나' 올해로 50살

故 이어령 교수, 송호근, 김난도 등 총 608명 강연

동원그룹은 임직원들의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을 위해 시작된 '목요세미나'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고 26일 밝혔다.

목요세미나는 1974년 9월 26일에 처음 시작돼 동원그룹의 역사와 함께해온 전통적인 기업문화다. 인재 육성에 대한 남다른 뜻을 품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시작됐다.

한달에 한번 외부강사를 초빙하고 그 외에는 임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세미나 주제를 정해 발표 혹은 자유로운 토론의 형태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이어령 교수를 비롯해 송호근, 이광형, 최진석, 김난도 등 시대의 석학들과 강원국, 정호승, 최인아 등 문화 예술 분야까지 총 608명의 저명 인사들이 강연을 맡았다. 누적 강의 시간은 약 3,500시간에 달한다.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은 "구성원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는게 기업의 책임 중 하나다. 이를 위해 목요세미나라는 동원그룹만의 헤리티지를 50년에 걸쳐 쌓아왔다"며 "앞으로도 목요세미나를 통해 임직원들이 주어진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의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2,345번째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야신' 김성근 전 감독을 초빙해 '기업의 혁신과 리더십'의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뉴스인사이드 조민선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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