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2027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성공 기원 MOU

2025-02-05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5일 대전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사단법인 한국대댐회와 ‘2027년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대댐회는 1928년 설립한 국제 비영리단체다. 10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댐 관련 기술 연구와 정책 논의 등을 주도한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댐 운영과 수자원 관리 전략을 논의하는 플랫폼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에서 국제대댐회 연차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2004년 서울 개최 이후 23년 만이다. 지난해 1월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전시와 지방시대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약에 의한 결실이다.

이날 협약 주요 내용은 ▲개최위원회 구성 및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전략 수립(한국수자원공사)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행사 제반 행·재정적 지원(대전광역시) ▲댐 등 시설물 견학 지원 및 행사 주관(한국대댐회) 등이다.

윤석대 사장은 한국대댐회 회장으로서 이번 국제대댐회를 지방시대 활성화와 대한민국 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수자원공사는 국내 물산업 기업 해외 진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엔(UN)과 세계물위원회 등 세계 무대에서 글로벌리더십을 강화하며 국제사회의 물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행사로 70여 개국 1600명 이상 방문과 111억원에 달하는 경제 유발효과를 기대한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대전이 글로벌 물산업 허브로 도약을 준비하는 이때, 2027년 국제대댐회 연차회의는 기념비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 협력으로 물산업 중심도시로서 글로벌 위상 강화와 대전 거점 지방시대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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