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에서 신규 인증을 취득했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도는 직장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통해 직원복지 향상 및 지역사회 나눔 등 독서문화 증진에 공헌하는 기관을 정부가 선정·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 중이다.
'세대가 공감하는 수요자 맞춤형 복지제도 발굴'의 취지로 추진된 사내도서관은 지난 5월 개관한 이후 직장 내 책읽는 문화 확산과 KIAT 독서경영의 밑바탕이 됐다.
사내도서관은 약 250권의 단행본과 정기간행물로 구성돼있다. KIAT 직원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내도서관 외에도 독서통신 교육과 전자도서관 구독권 지원 등의 형태로 도서 구매·대여를 지원하고 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올바른 독서 문화가 조직 전체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 데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독서경영을 통해 직원의 창의력 증진 및 도서 기증 등을 통한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