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1위 노무라 등 보인다”…한투증권, 영업익 3조 돌파 가시권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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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 증권업 성장: 한국투자증권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조 원을 돌파하며 연간 3조 원 달성도 가능해졌다. 상반기 영업이익 1조 14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1% 증가했고, 리테일(30%)·세일즈앤트레이딩(27%)·PF(13%)·IB(9%) 등 균형 잡힌 사업 구조로 아시아 1위 노무라증권(연 4조 5000억 원)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

■ 은행 대출: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이 올해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를 각각 120%, 109% 초과 달성하며 대출 여력이 급격히 축소됐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목표 대비 85~95%를 집행한 상태로, 연말 신규 대출이 사실상 어려워질 전망이며 DSR 규제가 추가 강화되면 서민 자금난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 미중 갈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에 반발해 다음 달 1일부터 100% 추가 관세를 예고했다. 중국도 배터리·반도체 소재 수출통제로 맞대응하며 S&P500은 2.71%, 나스닥은 3.56% 급락했고, 하루 시가총액 2조 달러가 증발하는 등 글로벌 증시에 충격파가 이어지고 있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亞 1위 노무라의 등이 보인다”…진격의 한투, 올 영업이익 3조 원 가시권

- 핵심 요약: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조 1479억 원, 당기순이익 1조 25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1%, 44.2% 증가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제는 노무라의 등이 보입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1조 원씩 추가 달성 시 연간 3조 원 돌파로 지난해(1조 2837억 원) 대비 두 배 성장하게 된다. 리테일·세일즈앤트레이딩·IB 등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가 성장을 견인했고, 발행어음 사업으로 자기자본은 2021년 말 6조 3000억 원에서 11조 원으로 늘었다.

2. 신한·NH 가계대출 목표초과…연말 대출절벽 우려

- 핵심 요약: NH농협은행이 올해 가계대출 증가목표 2조 1200억 원을 설정했으나 지난달 말 기준 2조 3202억 원(109%)이 늘었다. 신한은행은 목표 1조 6375억 원 대비 1조 9668억 원(120%)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각각 85%, 95%까지 집행해 빠듯한 상태다. 새마을금고는 7월 말 가계대출이 62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8% 증가했다. 2금융권 관계자는 “연말에는 신규 대출이 나가기 어려울 것”이라며 DSR 규제 강화 시 서민 자금난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3. 美 “100% 추가관세” 中 “상응 조치”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를 문제 삼으며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중국 관세는 평균 55%로 총 155%에 달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주 뒤 APEC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이제는 그럴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했으나 이후 “아마 회담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중국은 “싸움을 바라지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는다”고 맞대응했고, S&P500은 2.71%, 나스닥은 3.56% 급락하며 하루 시총 2조 달러가 증발했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中, 새 무기 꺼냈다”…美 AI·전력망 정조준

- 핵심 요약: 중국이 다음 달 8일부터 리튬이온 배터리와 양음극재 등 배터리 공급망 전반에 수출통제를 실시한다. 중국은 양극재 70%, 음극재 85%, 전해질 82% 등 배터리 소재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으며, LFP 배터리는 90% 이상 점유율을 보유했다. 올 7월까지 미국이 수입한 리튬이온 배터리 중 65%가 중국산이다. 배터리를 활용한 ESS는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안정화에 필수적이다. 중국은 희토류 추출·가공 기술과 반도체용 인조 다이아몬드까지 통제하며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5. 정의선號 5년…‘톱3’ 굳히고 로봇·자율차 준비도 탄탄

- 핵심 요약: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14일 취임 5주년을 맞으며 글로벌 판매 3위, 상반기 영업이익 기준 2위로 도약했다. 올해만 전 세계에서 25개 이상 주요 상패를 휩쓸었고, 미 자동차 전문지는 정 회장을 글로벌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했다. 36조 원 규모 미국 투자 중 상당 부분을 로봇에 집중해 2029년 연 3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미국 25% 관세 부담이 월 7000억 원에 달하고, 중국 BYD가 국내 판매 1000대를 돌파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 핵심 요약: 스틱인베스트먼트(026890)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투자 당시 조달한 3000억 원 규모 인수금융의 만기를 1년 추가 연장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연장으로, 실적 부진 탓에 리파이낸싱이 불발됐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2019~2021년 일진머티리얼즈 해외 자회사에 총 1조 2500억 원을 투자하며 약 5000억 원을 인수금융으로 조달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상반기 매출 3629억 원에 영업손실 771억 원을 기록했고, IB업계는 대주단에 선순위 대출금 일부 상환과 수수료 지급이 제안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한국투자증권 주식 지금 매수해도 괜찮을까요?

A.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조 원 돌파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상황입니다. 연간 3조 원 달성 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하며 아시아 1위 노무라증권과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고,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IMA 인가 기대감이 추가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가가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어 3분기 실적 발표(10월 말 예정)를 확인하신 후 조정 시 분할 매수하시는 전략이 안전합니다.

Q. 은행주 투자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A. 단기적으로는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신한은행·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들이 가계대출 목표를 조기 달성하며 연말까지 신규 대출 여력이 거의 없는 상태이고, DSR 규제 강화 시 내년 대출 성장률도 둔화될 전망입니다. 대출 증가 둔화는 순이자마진(NIM) 개선 효과를 상쇄할 수 있어 4분기 실적 발표 후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예상됩니다. 배당 수익률이 높은 은행주를 중장기 보유 관점에서 접근하시되, 단기 매매는 신중하신 것이 좋겠습니다.

Q. 미중 무역전쟁 재점화 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A. 방어적 포트폴리오 재편이 필요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100% 추가 관세 예고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했고, 중국의 희토류·배터리 통제로 반도체·전기차 공급망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술주 비중을 조절하시고 금·채권 등 안전자산과 내수 방어주(통신·유틸리티·필수소비재) 비중을 확대하시는 것이 유효합니다. 미중 정상회담(10월 18일 APEC) 결과를 지켜보시며 변동성에 대비한 손절 기준을 명확히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한투증권 모니터링: 3분기 실적 발표(10월 말) 확인 후 영업이익 3조 원 달성 가능성 재평가, IMA 인가 시점 주시하며 매수 전략 수립

✓ 은행주 비중 조절: 가계대출 목표 초과 달성으로 4분기 대출 성장 둔화 예상, 배당 수익률 중심 종목 선별하여 보유 전환

✓ 미중 갈등 대응: APEC 정상회담(10월 18일) 결과 모니터링, 관세·희토류 이슈 장기화 시 수출주 비중 조절하고 안전자산 비중 확대

✓ 자동차주 전략: 현대차그룹의 미국 관세 협상 진척도와 중국 브랜드 대응력 점검, 로봇·SDV 등 미래 사업 성과 가시화 시점까지 관점 유지

✓ 2차전지 업종 주의: 중국 배터리 통제와 개별 기업 재무 건전성 면밀 검토, 특히 PF 리스크 높은 중소형 소재주는 손절 기준 설정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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