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우는 만날 수 있어 고마웠던 역할이었습니다. 부족한 면을 깨닫게 해줘서 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역할이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배우 이민기가 드라마 ‘페이스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2일 종영한 KBS2TV ‘페이스미’에서 이민기는 뛰어난 해부학적 지식을 갖춘 최고의 실력파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 역을 맡아 매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번 작품에서 이민기는 극 초반부터 긴장감을 이끌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속내를 알 수 없는 눈빛과 차가운 표정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또한, 에이스 다운 면모부터 말투, 흔들리지 않는 눈빛으로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미스터리한 극에 활력을 한껏 더 불어넣었다.
이민기의 열연은 ‘페이스미’의 폭발적인 해외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27일 일본 OTT 레미노(Lemino)에서 오픈과 동시에 전체 랭킹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대만 OTT 프라이데이(FriDay)에서는 드라마 부문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에 이민기는 “지나고 보니 많이 배웠고 의미가 깊었던 것 같습니다.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해외 플랫폼에서 좋은 성과를 내었다고 하니 더욱 기쁩니다”라며 작품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민기는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겨울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좋은 작품으로 다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전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민기가 활약한 KBS2TV ‘페이스미’는 웨이브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