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삭제되던 ‘불꽃야구’, 새 플랫폼 생겼다···“편하게 보시라고 만들어”

2025-06-21

스튜디오C1의 야구 예능 ‘불꽃야구’ 풀영상 다시보기 시청이 가능해졌다.

20일 장시원 PD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편하게 보시라고 플랫폼 하나 만들었다”며 링크를 공유했다. 스튜디오C1 역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늘부로 스튜디오C1의 새로운 집이 생겼다. 모든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진 상태는 아니지만 ‘불꽃야구’의 지난 회차를 하루 빨리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시길 바래 조금 서둘러 오픈하게 되었다”며 새로운 플랫폼 개설을 알렸다.

해당 웹페이지는 ‘스튜디오C1’ 측에서 새롭게 만든 웹페이지로 지금까지 공개된 불꽃야구 회차들의 풀영상들이 게재되어 있다.

이는 스튜디오C1과 방송사 JTBC의 저작권 분쟁으로부터 비롯됐다. 매주 월요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불꽃야구’는 현재 유튜브에 게재된 풀영상이 모두 삭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불꽃야구’는 JTBC에서 방영된 ‘최강야구’를 제작했던 장시원 PD가 JTBC에서 독립해 제작한 콘텐츠로, 현재 스튜디오C1과 JTBC는 법적 분쟁을 진행 중이다. 양 측은 제작비 과다 청구 및 신뢰 훼손 등을 문제로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현재, 스튜디오C1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불꽃야구’ 풀영상은 지난 9일 공개된 6화를 제외한 모든 회차가 비공개 상태로 전환되어 있다. 영상 링크에 접속하면 “저작권 침해로 인해 삭제됐다”는 알림이 표시되며, 주식회사 JTBC, 제이티비씨중앙 주식회사, 스튜디오아예중앙 주식회사가 저작권 침해를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법적 분쟁이 지속되며 유튜브를 통한 영상 다시보기가 불가능해졌고 팬들의 불만이 커지자 스튜디오C1 측이 방법을 찾아낸 셈이다. ‘불꽃야구’의 팬들은 다시보기 시청이 가능해진 부분에 대해 열렬히 환호하고 있다.

한편 ‘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의 경기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SBS Plus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스튜디오C1에 따르면 오는 22일 일요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불꽃 파이터즈와 인하대학교의 직관 티켓은 예매 오픈 7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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