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호 기자 delo4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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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을 오는 25일 종결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14일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이후 73일 만이다. 최종 결정 선고는 다음달 중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20일 오후 열린 10차 변론에서 "다음 기일은 2월 25일 오후 2시"라며 "양측 대리인의 종합 변론과 당사자의 최종 의견 진술을 듣겠다"고 고지했다.
국회와 윤 대통령 측 모두 해당 결정에 이견을 제기하지 않았다.
변론 종결부터 선고까지는 별다른 변수가 없으면 약 2주 가량 소요된다.
전직 대통령 탄핵심판의 경우 노무현 전 대통령은 변론종결 후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11일 만에 선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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