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중요시설에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 시스레인 "힘 쏟을 것"

2025-03-25

정부, 무인기 위협 '원천 봉쇄' 기술 구축

관련 기업들 내수 시장 기대감

안티드론 대표 기업인 시스레인은 최근 정부의 국가중요시설에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 발표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히고, "시장에 적극 힘을 쏟겠다"고 25일 밝혔다. .

시스레인에 따르면 정부은 올해 국가중요시설 17곳에 안티드론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발효했다. 지난 2023년 16차 테러대책위원회에서 국가중요시설 안티드론 보완 대책을 기반으로 올해 271억 원의 추가 예산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현재 드론은 일상화됐고,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불법 드론 대응력 강화를 위한 대테러 전술 훈련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드론의 자폭 공격으로 인한 폭발, 화재 발생에 대비한 시나리오를 토대로 드론 재머를 활용한 대응 훈련도 실시되고 있다. 미상의 무인기를 탐지, 식별한 후 드론 재머를 활용해 주파수를 교란하는 신호로 무력화하는 방식의 훈련이다.

특히, 국내 재밍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목표 드론만을 정확히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어 불필요한 피해를 방지하고 특정 목표에만 영향을 미치도록 설계돼 정밀도가 높아 대테러 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시스레인은 "안티드론 기술을 활용하면 정보보안 외에도 대테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라며 “최근 AI 등을 활용한 불법 드론의 테러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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