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약혼녀가 한 유명 대기업 대표와 금전 등을 받고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파혼하게 됐다는 사연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가운데 해당 기업은 오스템임플란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최근 언론에 보도된 유명 대기업 대표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 주인공이 김해성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보자 A씨는 약혼녀의 다이어리에서 특정 남성과의 부적절한 관계 정황을 발견하고 파혼했다. A씨는 약혼녀가 해당 남성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금전적인 거래까지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해성 대표는 상대 여성을 아는 사이일 뿐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특히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강력히 부인하며, 호텔 사진에 대해서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김 대표는 해외 출장 중으로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며,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김해성 대표는 2020년 경영고문으로 오스템임플란트에 입사해 회사의 중장기 목표 수립과 전략적 방향성 설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난 8월 임시주총을 통해 신임대표로 선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