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박보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12개국 1위

2025-03-11

아이유, 박보검 주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가 흥행 중이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7일 16회 중 4회가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는 10일 기준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 6위에 올랐다.

국가별 순위에서는 한국을 포함해 홍콩,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2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일 10개국에서 정상을 거머쥔 것에서 2개국이 늘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애순 역에 아이유와 문소리, 관식 역에 박보검과 박해준이 캐스팅됐고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 임상춘 작가와 '미생', '시그널' 김원석 감독이 뭉쳤다.

애순은 엄마가 피난 온 제주에서 태어난 꿈 많은 문학소녀다. 자신의 꿈과 새로운 시작을 위해 육지로 떠나고 싶어 하는 설정이다. 한때 시인을 꿈꾸던 새침데기 문학소녀가 좌판에서 오징어를 파는 씩씩한 엄마가 되었고, 파란만장한 나날들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청춘은 지나가 버렸지만 나이가 들수록 현실에 치여 잊고 살았던 시인이라는 꿈을 꾼다.

양관식은 운동, 장사 등 어떤 힘든 것도 군소리 없이 해내며 '무쇠'라는 별명을 가졌다. 우직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유리처럼 투명하다. 투박하고 서툴러 쩔쩔매면서도 애순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해낼 것 같은 믿음 하나로 용감하게 삶과 맞선다.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7일 첫 공개돼 매주 금요일 4편씩 총 16편의 에피소드가 선보여진다.

[전국매일신문] 박고은기자

pg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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