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igure><img src="https://image-cdn.hypb.st/https%3A%2F%2Fkr.hypebeast.com%2Ffiles%2F2024%2F07%2F03%2Fgmbh-reveals-2025-spring-summer-collection-01.png?cbr=1&amp;q=90&amp;format=png" /></figure>GmbH가 2025 봄,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중동 지역의 뮤지션들이 연주하는 음악과 함께 시작된 컬렉션 쇼는 여러 어두운 무드의 의류로 채워졌다. 긴 프린지가 달린 러닝 쇼츠와 기능성 소재로 된 톱 등이 쇼의 초반부를 장식했으며, 이후 슬래시 디테일로 비대칭적인 라인을 살린 드레스 등이 이어서 공개됐다.GmbH 로고 패치가 달린 럭비 셔츠, 원형 컷오프 디테일이 들어간 셔츠 등도 컬렉션을 함께 구성했다. 끝으로 오버사이즈 봄버, 라펠과 연결된 후드가 달린 블레이저 재킷, 그리고 시퀸으로 마감된 여러 아이템이 쇼를 마무리 지었다. GmbH 2025 봄, 여름 컬렉션의 자세한 모습은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v>

<div>[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영화배우 김우빈은 커피 광고에 출연했다. 그런데 커피의 이름은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다. 커피광고를 하면서 콘트라베이스를 등장시킨다.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는 바이올린족의 현악기 가운데 가장 낮은 음역의 악기다. 독일어로 '콘트라바스(Kontrabass)'가 정식 이름이며, 콘트라베이스는 독일어 '콘트라바스(Kontrabass)'와 영어 '베이스(Bass)'가 결합한 한국식 합성어다. 이와 더불어 영미권에선 '더블 베이스(Double Bass)', '베이스(Bass)'라고 부른다. 커피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도 콘트라베이스처럼 깊은맛을 낸다는 얘기일까?악기의 모양은 바이올린을 확대한 것과 비슷하며 길이는 2m 정도고 현은 표백한 말총을 사용하는데, 독보적일 만큼 크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관현악에서는 저음역을 강하게 떠받쳐주는 역할로 빠질 수 없는 자리를 차지한다. 하지만 그 크기에 견주면 뜻밖에 소리는 크지 않은 편이다. 연주할 때는 악기를 수직으로 세우고 연주자는 서서 악기를 안은 듯한 자세를 취한다.오는 7월 13일 밤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는 <이상권 귀국 콘트라베이스 독주회>가 열린다.<figure><img src="https://www.koya-culture.com/data/photos/20240727/art_17201801031651_233f2c.jpg" /></figure>이번 독주회에서 연주할 곡은 카를 디터스 폰 디터스도르프(1739-1799)의 Concerto in E Major, 보테시니(1821-1889)의 Elegy No. 1 in D Major for Double Bass and Piano, 프란츠 슈베르트(1797-1828)의 Arpeggione Sonata, D. 821 for Double Bass and Piano 등이다.깊고 풍부하며 따뜻한 음색으로 감동을 전하는 콘트라베이시스트 이상권은 계원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드레스덴 국립음대(Hochschule fur Musik Dresden) 석사과정 졸업 및 쾰른 국립음대(Hochschule fur Musik und Tanz Koln) Solo-Master 석사과정을 수료한 뒤 마인츠 국립음대(Hochschule fur Musik Mainz)에서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독주자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그는 독일 Schloss Namedy, Mainzer Dom, Barock im kerzenschein Konzert in Ober-Inelheim, Dresdener Residenz Orchester, Mainzer Musici, 대전국제음악제 실내악 연주 등 다양한 연주에 참여하였다.그뿐만 아니라 독일 Leipzig MDR Sinfonieorchester Praktikum, 예술의전당 페스티벌오케스트라, 앙상블 콘쿠오레 단원, 부천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객원 단원 등 유수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연주에 참여하며 오케스트라에 대한 열정 또한 키워나갔다. 이상권은 현재 앙상블 Das Licht 단원과 더불어 국립경찰교향악단 수석으로 활동 중이며 이번 귀국 독주회를 발판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이번 독주회는 피아니스트 여가영이 함께한다.입장료는 전석 20,000원이며, 인터파크테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07750)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이든예술기획(02-6412-3053)으로 하면 된다.</div>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영화배우 김우빈은 커피 광고에 출연했다. 그런데 커피의 이름은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다. 커피광고를 하면서 콘트라베이스를 등장시킨다.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는 바이올린족의 현악기 가운데 가장 낮은 음역의 악기다. 독일어로 '콘트라바스(Kontrabass)'가 정식 이름이며, 콘트라베이스는 독일어 '콘트라바스(Kontrabass)'와 영어 '베이스(Bass)'가 결합한 한국식 합성어다. 이와 더불어 영미권에선 '더블 베이스(Double Bass)', '베이스(Bass)'라고 부른다. 커피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도 콘트라베이스처럼 깊은맛을 낸다는 얘기일까?

깊고 따뜻한 음색의 콘트라베이스 독주회

<div>‘2024 KBO 올스타전’이 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다.인천서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2008년 이후 16년 만이다.나눔올스타 선발로 등판하는 류현진이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figure><img src="https://file2.mk.co.kr/meet/neds/2024/07/image_readtop_2024_497373_17202460816049143.jpg" /></figure>인천=김영구 MK스포츠 기자▶ 원더걸스 우혜림, 태권도 선수 남편과 둘째 임신▶ 허웅 “낙태 강요 아냐…임신 의심스러워”▶ 현아, 블랙 브라탑+망사 스타킹…섹시 시스루 패션▶ 안소희, 우아한 드레스 자태+시선 집중 볼륨감▶ 이현중 NBA 여름리그 포틀랜드 명단 포함 확정[ⓒ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div>

‘2024 KBO 올스타전’이 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다. 인천서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2008년 이후 16년 만이다. 나눔올스타 선발로 등판하는 류현진이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12년만에 올스타’ 류현진 ‘환한 미소’ [MK포토]

<div>AK갤러리 2024 파리 올림픽 특별 기념전'READY, SET, ART! Serise - 아톨림픽(ART+OLYMPIC)' 수원 AK갤러리, 내일부터 9월 1일까지 스포츠·놀이·예술 결합…새 형태 선보여공간별 미션 2가지 성공 땐 초콜릿 증정<figure><img src="https://www.incheonilbo.com/news/photo/202407/1256602_568194_1621.jpg" /></figure>수원 AK갤러리가 무더운 여름날 더위를 피해 에너지를 발산하며 다양한 감각을 일깨울 수 있는 2024 파리 올림픽 특별 기념전 'READY, SET, ART! Serise-아톨림픽(ART+OLYMPIC)'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몸으로 직접 부딪히는 본능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활동적인 스포츠 테마의 체험전으로, 건강한 문화 피서의 시간을 제안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또 예술과 스포츠 사이에서 소통이 이루어 진다'는 정신을 기반으로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2024 파리 올림픽의 '연대'와 '통합'의 철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figure><img src="https://www.incheonilbo.com/news/photo/202407/1256602_568195_1643.jpg" /></figure><figure><img src="https://www.incheonilbo.com/news/photo/202407/1256602_568196_174.jpg" /></figure>스포츠와 예술을 아우르던 초기 근대 올림픽 모델의 재현과 함께 '예술 올림픽'의 부활을 이야기한 이번 올림픽처럼, 미디어아티스트 조민서를 필두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예술공공'과 함께 전시장 내 예술가의 시선을 담은 스포츠와 놀이, 예술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를 선보인다.'예술공공'의 전시 프로젝트 IP인 'READY, SET, ART' 시리즈의 연장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올림픽 인기종목인 수영, 탁구, 농구, 육상을 테마로 각 공간을 나누고, 관람자들의 능동적인 참여로 스스로 놀이의 규칙을 창작할 수 있도록 한다. 단순한 놀이였던 움직임과 행위를 예술로, 스포츠로 이어지게 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여기에 가상의 선수가 돼 공간마다 제시된 미션을 하나씩 달성해보며 성취감을 만끽하고 집중력을 높여보는 체험이 더해져 지루한 일상에 새로운 긴장감과 놀이 본능을 더욱 높이는 자극제가 될 예정이다.<figure><img src="https://www.incheonilbo.com/news/photo/202407/1256602_568197_1715.jpg" /></figure><figure><img src="https://www.incheonilbo.com/news/photo/202407/1256602_568198_1723.jpg" /></figure>공간별로 마련된 미션 중 2가지 이상을 성공한 후 준비된 스티커를 붙여 안내데스크에 인증하면 금메달 모양의 초콜릿을 증정하는 선착순 이벤트와 SNS관람 인증 시 전시 한정 스티커를 증정하는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스포츠와 예술의 만남의 장에서 다양한 신체 활동 움직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창의적인 개개인의 감각을 일깨우며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이번 전시는 오는 9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무료다./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div>

AK갤러리 2024 파리 올림픽 특별 기념전. 'READY, SET, ART! Serise - 아톨림픽(ART+OLYMPIC)'. 스포츠·놀이·예술 결합…새 형태 선보여. 공간별 미션 2가지 성공 땐 초콜릿 증정

부활 꿈꾸는 예술림픽

<div>최근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으로 인기몰이 중인 걸그룹 에스파는 요즘 이른바 ‘쇠맛’ 아이돌로 유명하다. 쇠맛은 마치 혀끝에 금속을 가져다 댄 것 같은 짜릿하고 센 느낌을 나타낸 말. 우주가 폭발하는 듯한 강렬한 음악은 물론 메탈릭 소재의 의상과 장신구, 반짝이는 실버 메이크업 등 비주얼에도 ‘아찔한 쇠맛’이라는 표현이 나온다.<figure><img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7/06/b3cc9117-f4f5-4990-b4de-1da5dd1ee73b.jpg" /></figure>이런 쇠맛은 그동안 자연스러운 청량함이나 복고를 주조로 한 ‘뉴트로’ 콘셉트가 대세였던 패션계에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미래 여전사 느낌이 나는 광택감 있는 실버 혹은 메탈릭 소재와 똑 떨어지는 곡선 디자인 요소가 핵심이다.<h2>복고+미래 감성 절묘하게 살렸다</h2>쇠맛 패션은 새롭고 현대적이지만 어쩐지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지난 1999년 ‘와’로 활약했던 가수 이정현을 기억하는 세대라면 더 그렇다. 세기말 분위기를 타고 음악·패션계를 강타했던 바로 그 사이버 여전사 콘셉트다. 20여년의 세월을 뛰어넘었지만, 기존 질서를 부수는 듯한 파격의 매력은 여전하다.<figure><img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7/06/6c322ffd-4f78-4448-88e2-0c8fb0bd34f9.jpg" /></figure>쇠맛 감성의 조짐은 이미 지난해부터 해외 패션계를 중심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유행했던 이른바 ‘푸르티거 에어로(Frutiger Aero)’ 트렌드가 돌아오면서다. 푸르티거 에어로란 초기 컬러 컴퓨터에서 널리 사용됐던 ‘푸르티거’라는 글꼴과 2006년 출시된 윈도우 비스타 운영체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인 에어로의 합성어. 디자인 업계에서는 주로 미래지향적인 곡선과 윈도우 바탕화면에 쓸 법한 쨍한 초록색과 하늘색의 조화로, 패션 업계에선 몸에 딱 붙는 광택감 있는 소재의 실버 의상과 장신구로 표현된다.<figure><img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7/06/82258d3d-b653-4645-8dad-4b2367ddec85.jpg" /></figure><h2>SF 영화처럼, 은색 갑옷도 </h2>지난 3월 공개된 영화 ‘듄:파트2’의 배우 젠데이아가 영화 홍보를 위한 프레스 투어에서 선보인 의상들을 떠올리면 쉽다. 온몸을 감싼 번쩍이는 은색 갑옷 스타일의 의상이나, 절묘한 곡선형 컷아웃이 돋보이는 화이트 드레스 등이다. 지난해 ‘르네상스 월드투어 콘서트’를 진행했던 팝가수 비욘세도 무대에서 다양한 메탈릭 의상들을 선보였다.<figure><img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7/06/3f1b19a9-78f7-4087-a959-091c7bc5ad2b.jpg" /></figure>이런 쇠맛 패션을 두고 ‘Y2K(세기말 패션)’이 한 단계 진화해 ‘Y3K’가 됐다는 얘기도 나온다. 지난달 28일 신곡 ‘록스타’를 발매한 블랙핑크 리사는 공상과학(SF) 영화를 연상시키는 뮤직비디오와 메탈릭 소재의 의상, 투스젬(치아 장식) 등 미래적 스타일을 선보였다.<figure><img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7/06/41d17bf3-d0e0-4494-81b3-5e988eef697d.jpg" /></figure><h2>뷰티 업계선 실버 립 액세서리 등장 </h2>이런 트렌드 변화에 패션·뷰티 업계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지난달 첫선을 보인 색조 브랜드 ‘브레이’는 유려한 곡선이 돋보이는 은색 슬라이딩 용기의 ‘립슬릭’을 출시했다. 립스틱이지만, 마치 실버 액세서리처럼 착용할 수 있게 한 독특한 콘셉트로 지난달 서울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를 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figure><img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7/06/0a18ab9c-41e8-4099-80ac-8e61faa78817.jpg" /></figure>생활문화기업 LF는 지난달 LF몰 내 ‘실버 가방’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배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LF가 전개하는 ‘아떼 바네사브루노’의 르봉백 중 특히 반짝이는 광택감이 돋보이는 글로시 라인이 인기다. 해당 제품은 지난 5월 초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처음 공개한 이후 약 2주 만에 완판돼 예약판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패션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의 ‘노아 리본 포인트 토 슬링백’ 실버 컬러도 지난 3월 출시 이후 판매율이 70%까지 성장했다. LF 관계자에 따르면 타 신발 품목대비 3배 이상의 매출 증가세다.<figure><img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7/06/7ac86d77-b702-48b7-9007-abb100a683a2.jpg" /></figure>이 밖에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도 지난해 ‘2024 옵티컬 컬렉션’으로 과감한 메탈 심볼 디테일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다수 출시했다. 패션 브랜드 휠라는 은색 컬러가 돋보이는 ‘에샤페 실버문’이 지난 3월 출시 직후 매진을 기록하고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 랭킹 1위에 등극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고 밝혔다.<h2>AI 시대 온다, 기대감 반영 </h2>패션 전문가들은 이 같은 미래주의 콘셉트가 최근 주목받는 인공지능(AI)과 같은 기술 혁신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고 해석한다. 이정민 트렌드랩 506 대표는 “지난해 ‘AI 패션 위크’가 개최되는 등 디자인·패션 업계에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되면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창작물들이 쏟아져 나왔다”며 “쇠맛·Y3K 스타일도 이 연장선에 있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치 2000년대 초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거대한 기술 혁신 앞에서 기대감과 불안감이 뒤섞인 결과물이 Y2K 스타일로 표현된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말했다.<figure><img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7/06/ce35d18c-0944-4f63-980e-937f4b14e7ed.jpg" /></figure>LF 관계자는 “쇠맛, Y3K 등의 트렌드는 2000년대 초반에서 2010년대에 유년시절을 보낸 세대에 밀접한 향수를 불러일으켜 소비심리를 자극한다”며 “한동안 신발·가방뿐 아니라 의류 디자인에도 해당 트렌드가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div>

최근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으로 인기몰이 중인 걸그룹 에스파는 요즘 이른바 ‘쇠맛’ 아이돌로 유명하다. 쇠맛은 마치 혀끝에 금속을 가져다 댄 것 같은 짜릿하고 센 느낌을 나타낸 말. 우주가 폭발하는 듯한 강렬한 음악은 물론 메탈릭 소재의 의상과 장신구, 반짝이는 실버 메이크업 등 비주얼에도 ‘아찔한 쇠맛’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어쩐지 Y2K 향수가" 에스파가 몰고온 '쇠맛' 패션 난리났다 [비크닉]

<div>‘2024 KBO 올스타전’이 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렸다.데이식스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figure><img src="https://file2.mk.co.kr/meet/neds/2024/07/image_readtop_2024_497678_17202624616049389.jpg" /></figure>인천=천정환 MK스포츠 기자▶ 원더걸스 우혜림, 태권도 선수 남편과 둘째 임신▶ 허웅 “낙태 강요 아냐…임신 의심스러워”▶ 현아, 블랙 브라탑+망사 스타킹…섹시 시스루 패션▶ 안소희, 우아한 드레스 자태+시선 집중 볼륨감▶ 이현중 NBA 여름리그 포틀랜드 명단 포함 확정[ⓒ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div>

‘2024 KBO 올스타전’이 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렸다. 데이식스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 원더걸스 우혜림, 태권도 선수 남편과 둘째 임신

데이식스 축하공연 ‘콘서트장으로 변한 랜더스필드’ [MK포토]

<div><figure><img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7/05/fccf9523-84d6-4642-9220-348f33f24166.jpg" /></figure>장차 프로야구를 빛낼 2군 선수들의 축제인 KBO 퓨처스 올스타전이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1만1300명 구름관중(역대 퓨처스 올스타전 최다)의 함성과 함께 막을 내렸다. 불청객으로 걱정한 장맛비가 찾아오지 않은 행운과 더불어 샛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한여름 밤의 잔치를 빛냈다.이번 퓨처스 올스타전은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SSG 랜더스, 고양 히어로즈로 이뤄진 북부리그와 상무,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KT 위즈,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로 구성된 남부리그가 격돌했다. 한화 이대진 감독과 상무 박치왕 감독이 양쪽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남부리그가 9-5 승리로 축제의 주인공이 됐다. MVP는 남부리그의 4번 우익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른 상무 조세진이 가져갔다. 조세진은 2-1로 앞선 3회 결정적인 우월 3점홈런을 터뜨려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남부리그는 이날 승리로 지난해 7-9 패배를 설욕했다. 또, 2007년부터 시작된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8승2무2패라는 우세 성적을 이어갔다(2014년 퓨처스 올스타전은 드림팀과 나눔팀 대결로 진행).이날 경기결과만큼이나 관심을 끈 대목은 선수들의 퍼포먼스였다. 젊은 샛별들답게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figure><img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7/05/2060124e-0c44-4679-aaef-ba073299a30b.jpg" /></figure>가장 먼저 환호성을 받은 주인공은 SSG 외야수 이승민이었다. 아버지인 이병규 삼성 수석코치의 아들로 유명한 이승민은 3회초 선두타자로 나오면서 망아지 분장을 하고 나왔다. 아버지의 별명인 ‘적토마’에서 착안해 적토망아지로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귀여운 퍼포먼스도 있었다. 평소 ‘삐약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KT 외야수 정준영은 3회 공격에서 유치원생 분장을 해 좌중을 웃겼다. 또, 깨끗한 좌전안타를 때려낸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KT 동료 외야수 최성민은 구단 상징인 마법사의 의미를 담아 해리포터 망토를 입고 나와 웃음을 안겼다.<figure><img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7/05/0aa86e91-2698-4182-bcbe-a579cbf765ab.jpg" /></figure>하이라이트는 롯데 박준우가 장식했다. 4회 등판하기 전 진한 화장을 한 채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를 따라하며 최근 히트곡 ‘슈퍼노바’ 안무를 선보였다. 지난달 9일 SSG와의 홈경기에서 박준우는 카리나의 일일 시구 선생님을 맡았는데 이 인연을 내세워 카리나를 따라했다.미소년의 외모로 완벽하게 안무를 소화한 박준우는 이날 팬들로부터 베스트 퍼포먼스상도 받았다. 총 2만321명이 참가한 인터넷 투표에서 가장 많은 6951표를 얻었다.<figure><img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7/05/6699971e-f4a2-41c7-8892-847e6bcdaa20.jpg" /></figure>이날 경기는 남부리그의 우세로 진행됐다. 북부리그가 2회 임종성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앞서갔지만, 남부리그가 3회 권동진과 정준영의 연속 적시타와 조세진의 우월 3점포를 앞세워 5-1 리드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남부리그는 4회 대거 4점을 보태면서 쐐기를 박았다.퓨처스 올스타전 감투상은 두산 임종성이 받았고, 우수타자상과 우수투수상은 NC 김세훈과 삼성 김대호가 가져갔다.</div>

장차 프로야구를 빛낼 2군 선수들의 축제인 KBO 퓨처스 올스타전이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1만1300명 구름관중(역대 퓨처스 올스타전 최다)의 함성과 함께 막을 내렸다. 불청객으로 걱정한 장맛비가 찾아오지 않은 행운과 더불어 샛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한여름 밤의 잔치를 빛냈다.

삐약이부터 적토망아지까지…샛별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빛난 퓨처스 올스타전

<div><figure><img src="https://newsimg.sedaily.com/2024/07/06/2DBMVT5IYV_1.jpg" /></figure>‘화100’은 MBN에서 최근 종영한 대국민 미술작가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전공, 경력, 나이 불문의 379명 지원자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00명의 참가자들이 6개 미션에서 살아남아 최종 승자를 가렸다. 지난 3월 23일부터 5월 25일까지 토요일 오후5시에 방영됐으며, 나는 심상용 서울대 교수·홍경한 미술평론가와 함께 ‘에이전트’라 불리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주말 오후 5시라는 방영시간이 참 어색했는데, 8월초까지 진행되는 수요일 자정 재방송 시청률이 본방송의 두 배라는 걸 제작진이 알려줬다. 미술애호가나 전공자, 2030세대들… 이들이 TV 채널를 뒤적일 자정 시간대에 고정시청자로 자리잡았다는 내부 분석이 있다.<figure><img src="https://newsimg.sedaily.com/2024/07/06/2DBMVT5IYV_2.jpg" /></figure>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상관없다? ‘아트스타코리아’ 이후2022년 ‘프리즈 서울’의 개최를 전후로 글로벌 메가갤러리의 서울 진출, 한국의 미술시장의 확대와 예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 증가로 2014년 CJ E&M의 ‘아트스타코리아’ 이후 사라졌던 미술예능이 재개된다. KBS의 ‘노머니 노아트’(2023년3월), OTT 웨이브에서 송출된 ‘원얼스:아트피아’(2023년7월), MBN의 ‘헬로아트’(2024년1월), ‘화100’(2024년3월)의 네 개 프로그램이 불과 2년 사이 기획된다. ‘아트스타 코리아’ 이후 9년이 지나 제작된 이 프로그램들은 디지털아트('원얼스:아트피아'와 ‘헬로아트’)에서 전통적 회화('화100')까지 매체를 아우르지만 장르는 아트스타코리아의 현대미술 영역에서 평면으로 대체로 범위가 좁혀졌다. 프리즈서울의 영향으로 보인다.매주 탈락자가 발생하고 최종 1인이 전폭적 지원을 받는 경쟁방식이 문제가 되던 과거와 달리, 그간 우리는 너무 많은 예능 서바이벌을 경험한 것인지 이제 이상할 것도 없다. 예능프로그램은 그러려니 하는 이해와 관용이 자리 잡은 걸까. 이건 공공지원금 대상자를 선발하는 공모나 심사는 아니니까. 4건의 프로그램 대체로 미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삼으며,'화100'의 경우 소수 심사위원의 결정에 시청자의 안목을 포함시켜 최종선발에서 관객 심사가 적용됐다.<figure><img src="https://newsimg.sedaily.com/2024/07/06/2DBMVT5IYV_3.jpg" /></figure>왜 미술계는 ‘화100’을 논하지 않는가?예술가를 경쟁시키고 순위를 매기는 ‘아트스타코리아’의 논쟁으로 미술계가 떠들썩했던 10년 전과 달리 지금 미술계는 왜 ‘화100’을 논하지 않는가?('화100'의 준우승자 08AM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첫째, 연령·학력·경력·국적 불문의 전국민 오디션이다보니 일러스트레이터·디자이너·그래피스트 등이 다수 지원하면서, 미술계는 이것을 미술 전문이 아닌 대중적 교양프로그램으로 인지한 게 아닐까. 아는 미술관 학예사나 예술가가 이 프로그램에 보내준 “은근 재미있던데요?” 란 공통된 반응 외에 논란거리는 없었다.둘째, 제작사인 스튜디오BH의 백승창 대표는 “착한 프로그램이라서”라고 단언한다. 다큐멘터리PD 출신으로, 대중에게 새로운 인식을 열어주는 제작 철학을 가진 그는 “시청자가 그림을 보는 눈을 기르는 것”을 ‘화100’의 기획의도로 밝혔다. 미술예능프로그램에 주어진 예술과 대중성의 두 과제 앞에서 예술의 가치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데에는 에이전트의 비평을, 보는 재미는 참여자들의 스토리텔링과 다이나믹한 미션이 그 역할을 맡았다.때문에 출연 예술가들 간의 갈등(실제로 있었다고 한다), 심사위원 간 대립(실제로 없었다)의 부각은 이 작전에 포함되지 않았고, 에이전트 심상용(서울대 서양화과 교수)은 “악마의 편집은 절대 안돼요!”라고 제작진에게 새끼손가락 걸어 다짐을 받았다.평가과정에서 다니엘 신 등 몇몇의 작품을 심사에서 떨어뜨린 걸 개인적으로 후회했고, 어떤 탈락자는 이의를 제기할 법 하건만 출연계약서를 그렇게 쓴 것인지, 조용했다. 그들마저 너무 착했다. (2편에서 계속됩니다.)<figure><img src="https://newsimg.sedaily.com/2024/07/06/2DBMVT5IYV_4.jpg" /></figure>▶▶필자 김희영은 서울문화재단 제휴협력팀장이다.2010년부터 서울문화재단에 재직하며 금천예술공장 총괄매니저를 수년간 맡았다. 레지던시 스튜디오를 통한 예술가 지원, 예술을 통한 지역재생, 테크놀로지 기반 예술과 NFT기획이 전문 분야이며, 그가 금천예술공장에서 실현한 In-House Production 시스템은 2010년 이후 한국 테크놀로지 기반 예술 지원의 중요한 지표가 됐다.그전에는 ‘미디어시티_서울2000’, ‘세계도자기엑스포경기도2001’, ‘부산비엔날레2003~2005’ 등의 전시팀에서 일했고, 서울대에서 미술이론 석사, 미술경영 협동과정 박사를 취득했다.MBN의 전국민오디션 <화100> 심사위원(2024), 국민대 행정대학원 박물관미술관학 전공 겸임교수(2020),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복지위원회 위원(2019~1021)을 역임했다.</div>

‘화100’은 MBN에서 최근 종영한 대국민 미술작가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전공, 경력, 나이 불문의 379명 지원자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00명의 참가자들이 6개 미션에서 살아남아 최종 승자를 가렸다. 지난 3월 23일부터 5월 25일까지 토요일 오후5시에 방영됐으며, 나는 심상용 서울대 교수·홍경한 미술평론가와 함께 ‘에이전트’라 불리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주말 오후 5시라는 방영시간이 참 어색했는데, 8월초까지 진행되는 수요일 자정 재방송 시청률이 본방송의 두 배라는 걸 제작진이 알려줬다. 미술애호가나 전공자, 2030세대들… 이들이 TV 채널를 뒤적일 자정 시간대에 고정시청자로 자리잡았다는 내부 분석이 있다.

착한 미술 이야기 '화100'은 왜 조용했나? [아트씽]

<div>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 나눔이 4:2의 스코어로 승리했다.로하스가 아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figure><img src="https://file2.mk.co.kr/meet/neds/2024/07/image_readtop_2024_497821_17202689416049572.jpg" /></figure>인천=천정환 MK스포츠 기자▶ 원더걸스 우혜림, 태권도 선수 남편과 둘째 임신▶ 허웅 “낙태 강요 아냐…임신 의심스러워”▶ 현아, 블랙 브라탑+망사 스타킹…섹시 시스루 패션▶ 안소희, 우아한 드레스 자태+시선 집중 볼륨감▶ 이현중 NBA 여름리그 포틀랜드 명단 포함 확정[ⓒ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div>

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 나눔이 4:2의 스코어로 승리했다.

로하스 ‘주니어와 하이파이브’ [MK포토]

GmbH가 2025 봄,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중동 지역의 뮤지션들이 연주하는 음악과 함께 시작된 컬렉션 쇼는 여러 어두운 무드의 의류로 채워졌다. 긴 프린지가 달린 러닝 쇼츠와 기능성 소재로 된 톱 등이 쇼의 초반부를 장식했으며, 이후 슬래시 디테일로 비대칭적인 라인을 살린 드레스 등이 이어서 공개됐다.

GmbH, 2025 SS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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