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솔루션 개발사 에버스핀은 1일 열린 제26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를 통해 ‘2025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에버스핀은 2017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 대통령상을 받았다. 에버세이프는 웹과 모바일에 모두 적용 가능한 보안 기술이다. 위·변조, 세션 하이재킹과 같은 다양한 해킹 공격 뿐 아니라 스크래핑, 매크로 등 AI 봇을 활용한 자동화된 공격도 대응 가능하다. 최근 금융·통신 업계에서 증가하는 통신망 기반 침투·인증 우회 등 복합형 공격에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받는 솔루션이다. 에버스핀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국세청, 우리은행, 교보문고 등 다양한 업권에서 에버세이프를 공급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일본의 SBI증권과 인도네시아의 BNI증권 등 대형 금융사를 중심적으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에버스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선제보안 중심의 구조적 보안 기술 개발을 한층 가속할 계획이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보안 위협은 더욱 복잡해지고 공격자는 더 많은 레이어를 활용할 것”이라며 “방어 기술은 반드시 그보다 앞서 있어야 하는 만큼 에버스핀은 선제보안 원칙에 기반한 기술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