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츠테크놀로지 5%대 ↑…현대로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동반 상승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미 양국이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국내 방위산업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방위산업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 기업 코츠테크놀로지는 오전 11시 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40원(5.54%) 오른 1만7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로템(1.9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6%), 한국항공우주(0.87%) 등 주요 방산주도 동반 상승세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 간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내용을 직접 발표하며 안보·군사 분야 협력 강화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주한미군의 지속적 주둔과 확장 억제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공약도 거듭 확인했다"며 "국방력 강화와 전작권 환수를 통해 한반도 방위에 대한 우리의 주도적 의지를 천명했고, 미국은 이를 지지하며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로써 한미 동맹은 안보와 경제, 첨단 기술을 포괄하는 진정한 미래형 전략적 포괄 동맹으로 발전, 심화하게 됐다"며 "한미 양국이 함께 윈윈하는 한미동맹 르네상스의 문이 활짝 열렸다"고 말했다.
백악관도 같은 날 조인트 팩트시트를 공개하며 미국의 방위 공약 및 확장억제 의지를 재확인했다. 백악관은 "미국은 핵을 포함한 모든 역량을 활용한 확장억제 제공을 재확인했고, 양국은 핵협의그룹(NCG) 등 관련 협의체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법적 요구에 따라 국방비를 GDP의 3.5%로 조속히 인상할 계획을 공유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환영했다"며 "대한민국은 2030년까지 2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군사 장비를 구매하는 계획을 밝히고, 주한미군에 대한 330억 달러 상당의 총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양국이 전작권 전환 협력을 지속하고, 한국군 군사능력 강화를 가속하며, 북한 등 지역 위협에 대한 억지태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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