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2.87%, 롯데쇼핑 1.78%↑
롯데그룹 오늘 정기인사..."쇄신" 기대감 반영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롯데그룹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위기설 불식을 위해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내놓고, 인사 쇄신을 예고한 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롯데지주는 전일 대비 2.87% 오른 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1.78%, 롯데케미칼은 3.77% 상승 중이다.
롯데그룹은 최근 롯데케미칼 회사채의 신용 보강을 목적으로 그룹의 상징인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내걸었다. 최근 유동성 위기론이 불거지는 등 그룹의 재무 상태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수로 풀이된다.
롯데그룹은 이날 정기 임원 인사도 예고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위기설이 거론되고 있는 만큼 강도 높은 쇄신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