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가 15일 주한네덜란드대사관와 푸드테크 분야 글로벌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배양육, 식물성 단백질 등 푸드테크 대체 단백질 분야의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대체단백질 산업 현황 공동 분석 △양국 대표단 교류 확대 △기업 및 연구기관 간 파트너십 구축 △EU R&D 플랫폼 ‘호라이즌 유럽’ 공동 참여 등이다.
이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 방문을 통해 식품기업 지원시설을 살펴보고 식물성 대체식품 인프라 구축 현황을 청취, 연구기관 간 실질적 기술협력도 논의했다.
김관영 지사는 “네덜란드는 푸드테크와 바이오산업의 선도국가로 작년 EU 회원국 중 한국 투자 1위를 기록할 만큼 신뢰할 수 있는 협력 파트너다”며 “전북자치도가 아시아 푸드테크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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