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근로시간 단축 정책의 본격 추진: 정부가 주 4.5일 근무제를 도입한 기업에 세제 혜택과 신규 인력 채용 시 인건비를 지원하는 '실노동시간 단축지원법'을 연내 국회에 제출한다고 발표했다. 신입 직장인들은 근무 시간 단축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회를 얻게 되며, 워라밸 중심의 기업 문화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할 시점이다.
■ 개인투자자 투자 성과의 양극화 심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자들은 각각 14.1%, 57.7%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네이버와 카카오 투자자들은 13.4%, 31.9%의 손실을 보고 있다. 신입 직장인들은 투자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손절 기준 설정을 통해 체계적인 자산 관리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상황이다.
■ 중대재해 기업에 대한 강력한 금융 제재: 중대재해가 반복 발생하는 기업은 한도성 대출 제한, 연기금 투자 차단, 보험료 할증 등 포괄적 금융 불이익을 받게 된다. 신입 직장인들은 취업과 이직 시 기업의 안전 관리 수준과 중대재해 이력을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4.5일 근무제’ 입법화 속도…정부, 연내 법안 제출
- 핵심 요약: 정부가 ‘주 4.5일 근무제’ 입법을 본격 추진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근로시간 단축 관련 법안을 연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법제처는 17일 정부 국정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입법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종합한 ‘국정과제 입법계획’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전날(16일) 이재명 정부가 향후 5년간 역점을 두고 추진할 국정과제 123건을 확정한 것에 따른 것이다. 입법 계획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하위 법령 66건의 개정 완료 및 법률안 110건의 국회 제출이 필요하다. 법제처는 이 가운데 정부가 자체적으로 추진이 가능한 하위법령 제·개정은 계획 시한에 맞춰 즉각적으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실노동시간 단축 추진 및 국가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는 이른바 ‘실노동시간 단축지원법’은 연내 국회에 제출할 주요 법률로 분류됐다. 이 법에는 주 4.5일제를 도입한 기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신규 인력 채용 시 인건비를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 삼전은 구조대 오는데…네카오에 물린 개미 ‘우울’
- 핵심 요약: 코스피지수가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했음에도 반도체 등 일부 종목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17일 네이버증권이 네이버페이 내자산서비스에 등록된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 투자자 25만 9034명의 평균 매입 단가는 6만 8532원이다. 이날 종가 7만 8200원 기준 평균 수익률이 14.1%로 이달 8일 ‘7만전자’를 회복한 후 안정적 수익권으로 진입했다. 최근 주가 급등세를 기록한 SK하이닉스 투자자들도 평균 매입 단가가 21만 1424원으로 평균 수익률 57.7%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과 같은 조선과 원전 투자자들도 눈에 띄는 수익률을 내고 있다. 하지만 네이버는 지난해 15만 1100원까지 65%나 급락한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 네이버 평균 매입 단가는 26만 9664원으로 투자자들은 평균 13.4% 손실 상태다. 카카오 상황은 더욱 심각한데 평균 매입 단가 9만 1794원으로 평균 손실률이 31.9%에 이른다.
3. 중대재해 반복 기업, 마통·연기금 투자 제한
- 핵심 요약: 중대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기업은 한도성 대출(마이너스 통장)에 제한을 받고 국민연금 같은 연기금의 투자도 못 받는다. 중대재해 발생 시 공시가 의무화되며 건설사의 경우 주택금융공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시 불이익이 주어지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중대재해 관련 금융 리스크 관리 세부 방안’을 발표했다. 안을 보면 은행은 여신 심사 시 기업의 중대재해 이력을 신용평가와 등급 조정 항목에 반영하고 한도성 대출 한도 감액이나 정지 요건에 중대재해 발생 여부가 포함된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관련 데이터를 신용정보원에 제공해 전 금융권이 대출에 고려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기업들이 중대재해를 줄여나갈 필요가 있지만 대출과 투자 유치까지 정부가 일일이 나서 간섭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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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태양광으로 돈 주는 ‘햇빛소득마을’ 연내 10곳 만든다
- 핵심 요약: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햇빛연금’을 실행하기 위해 연내 10곳의 ‘햇빛 소득 마을’ 시범단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시범사업을 거친 뒤 5년 뒤에는 햇빛 소득 마을을 500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1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햇빛연금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햇빛연금은 농촌 유휴 부지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에 활용하고 여기서 나오는 수익을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제도로 재생에너지를 늘림과 동시에 인구 소멸 지역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로 주목받았다. 정부는 햇빛 소득 마을을 농지 위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영농형 태양광’과 저수지 위에 설치하는 ‘수상형 태양광’ 등 2가지 유형으로 나눠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농형 태양광 도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5. 베트남 홀린 ‘롯데타운’…현지 매출 3년새 2배 뛰었다
- 핵심 요약: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들의 올해 현지 상반기 매출 합계액이 4104억 원을 달성했다. 4년 전인 2021년 연간 매출(3961억 원)을 올해는 6개월 만에 뛰어넘은 것이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오픈 등을 기점으로 유통 계열사인 롯데쇼핑의 베트남 매출만 최근 3년간 매년 18% 증가했다. 이달 22일 오픈 2주년을 맞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지난해 베트남 전체 쇼핑몰 가운데 최대 매출을 올렸다. 롯데쇼핑은 2030년까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해외에서만 매출 3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롯데 관계자는 “베트남에 백화점·쇼핑몰·할인점을 10개가량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며 “그간 베트남에서 쌓은 노하우와 한국에서의 성공 모델 등을 활용해 사업을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6. 김남구 회장 “아시아 1등 증권사 눈앞…조만간 IMA 상품 나온다”
- 핵심 요약: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이미 1조 원이 넘는 이익을 기록했고 자기자본이 12조 원에 이르러 조만간 노무라 증권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16일 서울대에서 열린 한국투자증권 채용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30년은 저성장 기조가 더 심화하겠지만 축적된 자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사로 성장할 토대는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회장은 채용하고 싶은 인재상도 제시했다. 그는 “여러분 시대에는 글로벌 1위를 향해 달려야 한다”며 “자격증이나 외국어보다 중요한 건 같은 꿈을 꾸고 반드시 이루겠다는 헝그리 정신”이라고 말했다. 2003년부터 20년간 채용설명회 무대에 빠짐없이 모습을 드러낸 김 회장은 매번 취업 준비생들의 질문에 직접 답해왔는데 올해는 지난해(300명)의 두 배 가까운 500명이 몰리며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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