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일렉트로닉스, AI 기반 공기질 센서 ‘BME690’ 공급

2025-02-18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보쉬(Bosch)의 ‘BME690’ 공기질 센서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MEMS 센서는 4가지 기능을 단일 칩에 통합해 휘발성 유기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 VOC) 및 휘발성 황화합물(volatile sulfur compound, VSC)을 비롯해 일산화탄소 및 수소 등과 같은 가스를 효과적으로 감지할 수 있다.

또한 이 센서는 호흡을 분석하는데 사용하거나, 부패를 조기에 감지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BME690 공기질 센서는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 홈 기기, 모바일 및 카드형 기기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보쉬의 BME690 공기질 센서는 기압, 가스, 습도, 온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이 센서는 응결 현상이 심한 환경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BME688 및 BME680의 상위 버전이다. 기존 모델과 동일한 크기(3 x 3 x 0.93mm³)와 핀 호환성을 갖추고 있어 간단히 드롭인(drop-in)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BME690 공기질 센서는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으로 동작이 가능하며, 보쉬 센서텍(Bosch Sensortec)의 BME AI-스튜디오(BME-AI Studio) 소프트웨어 툴로 지원되는 첨단 AI 기능을 갖추고 있어 개발자가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센서를 학습시킬 수 있다.

또한 이전 세대 제품에 비해 최대 50%까지 전력소모를 절감할 수 있어 웨어러블 기기와 자산 추적 및 기타 배터리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이 센서는 실내 공기질 표준인 WELL 및 RESET 표준을 준수한다.

BME690은 BME690 셔틀 보드(Shuttle Board)를 통해 지원되며, 이 보드 또한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셔틀 보드를 보쉬 애플리케이션 보드 3.x(Bosch Application Board 3.x)와 함께 사용하면, 센서 자체의 신호 출력뿐만 아니라 해당 센서를 위해 BSEC 라이브러리에서 생성되는 추가적인 출력도 평가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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