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외교부와 공동 주최하는 KBS 대표 글로벌 퀴즈 프로그램 ‘2024 퀴즈 온 코리아’가 오는 9일 오후 7시 20분, KBS1에서 방송된다.
‘2024 퀴즈 온 코리아’ 진행은 최근 대세인 두 남자, ‘배우 남윤수’와 ‘아나운서 김진웅’이 맡았다. 먼저 배우 남윤수는 ‘개소리’에서 ‘현타’ 역으로 탄탄한 연기를 드러내고 있음은 물론, 티빙 ‘대도시의 사랑법’ 공개를 앞두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어 첫 버라이어티 MC를 맡아 특유의 깔끔한 진행 실력을 선보이며 대세 MC 등극을 예고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정답에 같이 기뻐하면서도, 오답이 이어질 때는 잔뜩 속상해하는 등 ‘프로공감러’로 활약하며 녹화 현장을 매료시켰다.
특히 시그니처 ‘보조개 미소’로 잔뜩 얼어붙은 여성 참가자들의 마음을 녹이며 녹화 현장을 부드럽게 만들었다는 후문.
‘대세 배우 남윤수’와 공동 진행이 결정된 순간부터 한 달 동안 다이어트에 몰입했다는 김진웅 아나운서는 마치 두 남자 배우와 같은 훈훈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여성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답이 공개되는 순간에는 현장을 ‘들었다 놨다’ 하며 참가자들과 응원단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어 역시 대세 아나운서로서의 면목을 보여줬다.
20인의 외국인 참가자들이 펼치는 막강 퀴즈 대결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세계 각국에서 진행된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각 나라 대표로 출전한 20인의 외국인 참가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박빙의 퀴즈 대결을 펼치며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선보였다.
또 고국에 돌아갈 때 ‘고추장’을 꼭 사가기로 가족들과 약속한 참가자, ‘장모님의 추어탕’을 자신이 먹어 본 최고의 음식으로 손꼽은 뉴질랜드 참가자의 사연들에 MC와 현장 응원단도 모두 감탄했다는 후문.
새 전성기를 쓰고 있는 K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출연진과 예능과 음악 모두 종횡무진하는 ‘편스토랑’의 김재중 등 ‘2024 퀴즈 온 코리아’를 위해 KBS의 초호화 출제군단이 출동했다.
‘1박 2일’은 한 참가자가 ‘1박 2일’을 통해 한국어를 배웠다는 이야기를 듣고 흔쾌히 문제 출제를 결정해 주었는데 객관식 문제를 내는 중 김종민은 “여기 정답이 있어?”라며 정답을 더욱 궁금하게 하는 연륜을 보여줬다.
‘편스토랑’에서 탁월한 요리 솜씨로 활약 중인 김재중은 가장 한국적인 문제를 속담과 함께 출제하며 한국 음식과 문화를 동시에 홍보하는 ‘원조 한류스타’로서의 모습을 선보였다.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외국인들의 진심 어린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2024 퀴즈 온 코리아’는 10월 9일 오후 7시 20분 KBS1, 10월 18일 오후 6시 35분 KBS World TV에서 첫 방송 되며, 이후 KBS World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