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의원, 인니 의회 방문… 양국 교류 협력 방안 논의

2024-11-13

‘제20차 북한자유이주민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IPCNKR)’총회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김기현 의원(국민의힘, 울산 남구을)이 인도네시아 의회를 방문해 인니 의원들과 양국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회(아시아인권의원연맹)회장을 맡고 있는 김기현 의원은 12일 오전 인도네시아 의회를 방문해 ‘마르다니 알리 세라(Mardani Ali Sera)’의회 간 협력위원회 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 1973년 국교 수립 이래, 양국은 지난 50년간 외교, 국방·방산, 경제 등 제반 분야에서 깊은 신뢰와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양국 정부 및 의회간 긴밀한 교류를 통해 양국간에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니 축구의 전례 없는 활약을 화두로 “양국이 보다 가깝고도 친밀한 관계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현대자동차와 롯데케미칼 등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인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아울러, 북한 주민들의 인권 문제를 비롯해 아시아 지역 난민 문제 등 인권 상황의 개선을 위해 한-인니 간 공동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제의원연맹 인도네시아 총회에는 김기현 회장을 비롯해 황우여 前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전임 연맹 회장)과 연맹 이사인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연맹 정회원) 등이 동행했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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