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삼성웰스토리가 식자재를 공급하는 병원 고객사와 일반 병원의 영양사 약 300명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세미나를 23~24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 제도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수준 및 운영 실태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법률이 정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 인증을 위한 평가 항목에는 영양 및 급식 관리 등의 항목도 포함되어 있으나 이와 관련된 전문 교육의 부재로 병원들은 평가 준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삼성웰스토리는 병원 식자재 고객사를 지원하기 위해 2013년 동종업계 최초로 의료기관 인증 세미나를 시작해 10년 넘게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11회를 맞이한 이번 세미나는 4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급성기병원과 요양병원 두 가지 병원 유형별로 구분해 운영되며 병원 고객사뿐 아니라 전국 각지 중소 규모 병원 영양사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다.
삼성웰스토리는 병원 영양팀장으로 근무하며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조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세미나의 전문성을 더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4주기에 적용되는 요양병원의 인증 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초기 영양평가 등 이전과 달라진 평가 정보를 담았다.
또 지난 세미나 참석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병원 인증 조사 사례, 예시 상황 등 실무 사례 위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인증 조사에 필요한 가상 시나리오와 서류 작성 가이드도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세미나에 참여한 영양사들이 효과적으로 영양, 급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나 조리 효율형 상품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레시피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의료기관 인증 세미나를 고객사는 물론 일반 병원도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병원의 영양 및 급식 전문성 확보를 지원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양과 급식 관리가 환자의 치료 및 건강과 직결된다는 사명감을 갖고 전문성에 기반한 병원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웰스토리는 고객 성장을 위한 360솔루션을 강화하며 고객사 맞춤형 위생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외식 식자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 등급제 취득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