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가 SW중심대학 사업의 지역·군 확산 프로그램을 통해 군 장병 대상 AI·SW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과, 올해 군 장병 AI 혁신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그랜드 하야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5 군 장병 AI·SW 역량강화 성과 발표회’에서 신한대학교 임채환 교수(소프트웨어융합학과)가 국방부 장관 감사장을 수여받아 국방 인공지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SW중심대학 사업의 확산 프로그램 일환으로 제공된 신한대의 AI·SW 교육은 육군 6사단에서 큰 성과로 이어졌다. 6사단은 AI교육 연구센터 ‘우수 활용·운용부대’로 선정 평가에서 2024년 최우수상에 이어 2025년에 소속 장병들이 수행한 프로젝트가 인정받아 ‘우수 AI 동아리상’을 수상했다. 6사단 장병들은 신한대 AI 교육 및 멘토링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문제 해결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가 우수사례로 공식 평가됐다.
6사단 AI 동아리가 수행한 대표 프로젝트는 군수 관리 체계의 AI 자동화다. 기존에는 인력 중심의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군수품 출납 및 재고관리가 분실 위험, 기록 누락, 실시간 파악 한계 등을 안고 있었다.
신한대 멘토링을 받은 6사단 장병들은 실시간 물품 및 얼굴 이미지 인식 AI, 인식된 물품 및 사용자 정보를 바탕으로 출납·재고 자동 기록 시스템, 실시간 대시보드 시각화를 구축하여 군수 흐름을 AI 기반으로 자동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AI 실무역량을 장병들이 자체 개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부대의 우수 활용·운용 선정의 핵심 근거가 됐다.
임채환 교수는 SW중심대학 사업을 기반으로 군 장병 대상 AI 기초 교육 체계 수립,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훈련, 군 조직 맞춤형 프로젝트 멘토링, AI 윤리·보안 기반 교육 강화 등을 주도하며 군내 AI 활용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교수는 “신한대학교의 AI 교육 역량이 군 조직에서도 실질적인 혁신을 이끌어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군, 공공기관에 교육성과를 확산하는 SW중심대학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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