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방송 중단 선언 자취 감춰
‘남극의 셰프’ 등 방송 강행 논란

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이 과거의 흔적을 슬쩍 삭제했다.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 5월 공개했던 방송 활동 중단 선언과 사과 영상은 24일 현재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당시 백종원은 “지금부터 저는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도록 하겠다”며 “이젠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더본코리아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해당 영상은 방송 활동 중단 선언뿐만 아니라 더본코리아 주가의 연일 폭락에 이은 주주들에게 믿음을 요구하는 서한이기도 했다.
백종원은 당시에도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 조건을 내걸었다. 그가 언급한 프로그램은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로 보인다.
백종원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흑백요리사2’는 지난 3월쯤 첫 녹화를 시작해 4월쯤 주요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원은 촬영 중이었던 ‘흑백요리사2’를 제외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할 것을 선언한 셈이다.
그럼에도 백종원은 ‘흑백요리사2’ 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 중이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으로 모습을 비추고 있는 것이다.
일부 시청자는 여러 논란에 휩싸인 백종원의 모습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이미지 세탁’이 아니냐는 볼멘 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백종원이 과거 사과 영상을 지우자 그가 본격적으로 방송 출연을 이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MBC가 ‘남극의 셰프’ 방송 강행을 알리자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대한가맹거래사협회·참여연대는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MBC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 결정 철회를 외쳤다.
이들은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문제들이 실질적으로 해결될 때까지 방송 편성을 보류하라”며 “부득이하게 방송을 진행해야 한다면 백종원의 출연 장면을 삭제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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