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검사장이 새롭게 선출됐다.
도전자였던 네이선 호크먼(사진) 전 연방검사가 현 검사장인 조지 개스콘을 압도했다.
가주 총무국, AP 통신 등에 따르면 호크먼 후보는 총 61.3%의 득표율(146만 2304표)을 기록했다. 조지 개스콘 현 검사장(38.7%·92만 1296표)을 일찌감치 따돌리면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급진적인 사법 개혁을 추진하다 공공 안전을 악화시켰다는 비난에 시달려왔던 개스콘 검사장은 결국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고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호크먼 당선자는 6일 성명을 통해 “나에게 투표를 했든, 안 했든 모든 주민들의 안전은 이제 나의 책임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