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우여곡절 속에 김문수 후보를 대통령 후보로 확정하고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중앙선대위 공식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12일부터 시작되는 선거운동의 준비가 제대로 되었는지 의문이 들지만 하나하나씩 풀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한발 앞서가는 것처럼 보이는 민주당 이재명후보 입장에서는 뒤를 돌아보면서 뛰어야 하는 상황이라 치고 나가지 못할 것입니다. 반면 뒤쫓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앞만 보고 뛰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선가 골든크로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선거기간에 후보간 한두번의 골든크로스가 있기 마련이지만 이번 경우는 한번의 골든크로스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 시점이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사전투표일 직후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들은 알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입법 독재의 서슬 퍼런 칼날을 더욱 거세게 휘몰아칠 것이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무너뜨리는데 혈안이 되어있다는 점과 사법 정의를 무너뜨린 헌재의 탄핵 결정을 보면서 우리는 삼권 중에서 입법, 사법부의 좌파적 이념 정체성을 확인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입법, 사업부에 이어 국가통수권자이며 행정수반인 대통령까지 민주당이 가져간다면 공산주의자 아옌데를 당선시켜 망조가 든 칠레의 상황이 그대로 재현될 것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선을 목전에 시점인 지금이 진짜 위기이고, 싸움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직시해야 합니다.
지난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대선에서의 패배의식을 극복하고, 자유 우파의 통합을 끌어낼 수 있는 김문수 후보를 중심으로 파부침주(破斧沈舟), 육참골단(肉斬骨斷)의 심정으로 대선에 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늦었지만 결코 늦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좌고우면하지 말고 앞만 보고 뜁시다.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둔 5월 11일의 소회,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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