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미래 인재양성 위해 공동 협력
[충청타임즈]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5일 의왕캠퍼스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글로컬 철도상생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철도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해 철도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한국교통대가 주관하는 글로컬30사업 및 충청북도 대학지원체계 RISE사업(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중심)과 연계한 대표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지역 중심의 교육혁신과 기술이전, 산업 연계를 강화하려는 두 국가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는 실천적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학연 연계과정 공동 수립 △철도기술 관련 공동 연구과제 발굴·기획 △전공자가 가이드하는 현장견학 프로그램 운영(철도 대형시험장비, 시뮬레이터, 철도종합시험선로 등 활용) △기술 인증, 표준화, 정책·법규 공동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과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충청권 철도산업 클러스터의 내실을 다지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