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성희롱·괴롭힘 상담 챗봇 운영

2025-01-12

고충상담 편의와 효율성 향상 기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챗GPT’를 활용한 성희롱 괴롭힘 고충 상담 ‘K-안심e’를 도입했다.

‘K-안심e’는 코레일(KORAIL)의 K와 안심·윤리(ethic)의 e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직장 내 성희롱과 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한 ’K-안심e‘는 고충 상담원을 대신해 세심한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비대면 익명 방식으로 신분 노출 걱정 없이 자유롭게 상담받을 수 있다.

‘K-안심e’에 궁금한 내용을 입력하면 챗봇이 성희롱·괴롭힘 성립요건과 판단기준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안한다.

이외에도 갈등 조정(화해) 방법 안내, 피해자 보호조치 안내, 고충 상담원 업무 지원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고, 상담자의 대화 내용이 남지 않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고충 상담이 가능해졌다”며 “건강한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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