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건협, 민주당과 정책협약 체결…"미분양 세제지원·다주택 규제 완화해야"

2025-05-15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민주당과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지향하며 주택공급을 저해하는 규제를 혁신하기로 했다. 또 국민들에게 더 좋은 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협회는 주택수요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제고가 가장 시급하다며 ▲미분양주택 해소 세제 지원 확대 ▲대출규제 완화 및 금리 인하 ▲주거사다리 기능을 하는 서민주택 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소 주택사업자의 현실태 호소 ▲1가구2주택 규제 완화 등을 주요 정책제안 사항으로 제시했다.

정원주 주택건설협회장은 "국가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 및 전후방 경제 연관 효과가 지대한 주택시장이 최우선으로 살아나야 한다"며 "양도세, 취득세 등의 세제 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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