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그날]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2024-09-18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4년 9월 19일 제17회 인천아시아게임 개막

지난 2014년 9월 19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스포츠''인천아시안게임'이다.

● '45억 아시아인 축제'··· 1986년 서울·2002년 이어 국내서 세번째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인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이 2014년 9월 1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고 열엿새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아시안게임이 한국에서 열리기는 1986년 서울 대회, 2002년 부산 대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1951년 제1회 대회 개최지였던 인도 뉴델리에서 지난달 9일 채화된 성화가 인천 하늘에 타오르면서 우리나라는 수도 방콕에서만 네 차례 대회를 치른 태국(1966·1970·1978·1998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나라가 됐다.

1970년 방콕 대회는 애초 서울이 유치했지만 당시 불안한 국내 정세로 개최권을 반납한 바 있다.

'평화의 물결, 아시아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10월 4일까지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치러질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회원국이 모두 출전한다.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스리랑카, 싱가포르, 태국 등 7개국은 1회 대회부터 빠짐없이 참가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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