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페’ 안영미 “19금 쇼 원해…남편과 성관계 썰 푼다”

2025-08-01

코미디언 안영미가 19금 코미디 토크쇼에서 남편과의 성관계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제 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BICF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김준호와 부집행위원장 최대웅을 비롯해 총 31명이 참석했다.

오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되는 ‘부코페’는 대한민국 스타 코미디언들과 크리에이터, 세계 각국의 코미디 아티스트까지 모여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30일과 31일에는 코미디언 안영미가 신세계 센텀시티 9층 문화홀에서 ‘안영미쇼: 전체관람가(슴)쇼’를 연다. 출산 후 오랜만에 코미디 무대에 서게 된 안영미는 “19금 쇼를 결혼 전부터 꿈꿨다”며 입을 열었다.

안영미는 “19금쇼가 금기시되는 것도 많았고 겁쟁이라서 도전을 못했었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후배들을 보면서 용기가 생겨서 하게 됐다”며 “남편의 행방을 궁금해 주시는데 남편과의 성관계 이야기도 해볼 생각이다. 남편이 어디 있는지는 밝힐 수 없지만 성관계는 밝힐 수 있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안영미는 코미디 쇼 제목에 대해 “이름을 잘못 지은 것 같다. ‘가슴쇼’라 했더니 가슴춤을 추는 줄 알고 계시더라. 그런데 가슴춤은 안 추고 그동안 안영미의 가슴 속에 있었던, 방송에는 말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며 성 이야기를 유쾌하고 불편하지 않게 전달해보겠다고 전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공연 티켓은 NOL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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