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모빌리티 컨퍼런스 동시 개최
인천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넥스트 모빌리티 엑스포(인천시 주최, 12월 5~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관광공사, 인천테크노파크 등 공동주관 기관으로 자율주행 SW경진대회와 함께 글로벌 모빌리티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 진행을 맡은 인천대 LINC3.0사업단의 시티데이터 기업협업센터와 미래자동차융합혁신센터는 시 주관의 넥스트 모빌리티 엑스포 등의 활동을 통해 지산학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인천대는 작년에 이은 이번 모빌리티 자율주행 SW경진대회를 통해 커넥티드 모빌리티 산업 분야의 지역적 관심을 확대하고, 기술혁신을 위한 인재 양성에 집중해 향후 전국대회 최대 규모로의 확대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보다 참가팀이 늘어난 올해에는 모두 9개 대학 31개 팀이 참여했고, 입상자들에게는 상금과 부상이 주어졌다. 대상(인천대학교 총장상)은 가천대 리모를 찾아서 팀, 금상(인천관광공사 사장상)은 청주대 CJ슬라임 팀, 은상(인천대학교 LINC3.0사업 단장 상)은 인하대 Find(LIMO) 팀, 동상(인천대학교 미래자동차 융합혁신센터장 상)은 청주대 리쪽이상담소 팀, 특별상(인천중기청 청장상)은 인천대 닿을랑말랑 팀, 그리고 장려상(위고로보틱스 상)은 인하대 리모키우기팀, Limobility팀, 슝슝팀 등이 차지했다.
자율주행SW 경진대회와 함께 지난 5일에 진행된 넥스트 모빌리티 컨펀런스(NEXT Mobility Conference)는 글로벌 모빌리티 연구소, 스마트시티와 모빌리티,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글로벌 모빌리티 연구 기업인 프라운호퍼의 한태영 박사와 Andreas FESTAG 박사가 첨단 미래 모빌리티 기술 도약을 위한 글로벌 산업기술개발 협력 현황, EU에서의 표준화 진행 방향 등의 내용으로 발표했다.
스마트시티에서의 모빌리티 이슈, 자율주행 현재와 미래, 커넥티드카 주요 동향, 글로벌 표준화 트렌드, 자율주행과 V2X 통신기술 등 산업 및 사회 분야 전반의 주요 이슈들이 논의됐다.
이번 행사에서 공동 진행을 맡았던 인천대학교 LINC3.0사업단의 시티데이터ICC 김우일 기업협업센터장(교수)은 “모빌리티 SW경진대회와 글로벌 컨퍼런스 등의 활동들을 통해 지역 인재양성 고도화 및 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된 자리였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현재 구축되고 있는 지산학 협력 기반 프로그램이 RISE 체계에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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