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역학회, '2025 경제학공동학술대회'서 분과회의 개최

2025-02-08

'우주-디지털 영토-로컬의 연결성과 글로컬 모빌리티 시대를 열며' 주제

[서울 =뉴스핌] 정상호 기자 = 국제지역학회(회장 정성훈, 강원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는 6일 한국경제학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서 주관하는 '2025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변화하는 공간과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한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신상우 박사(한국항공우주연구원)는 '글로벌 우주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항공우주산업 분야를 주도하는 선진 국가들은 공통적으로 항공우주산업 집적지를 중심으로 한 산업정책을 시행 중"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나라 우주산업도 국가적 차원에서 지역 클러스터 간 연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규하 실장(경상북도 봉화군 기획감사실)과 지호선 대표(스마트치유산업포럼)가 '경상북도 봉화군 K-베트남밸리와 치유산업의 글로컬 융합 방안'을 발표했다.

김규하 실장은 "봉화군이 베트남 '리 왕조' 후손의 집성촌이 있고 충효당·유허비·재실 등의 베트남 유적이 남아있어서 국내에서 베트남과 가장 활발한 교류가 발생할 수 있는 핵심지역"이라면서 "경상북도 봉화군이 현재 베트남 공원 조성사업과 커뮤니티 센터 조성사업 등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마무리 발언에서 정성훈 국제지역학회장은 "국제지역학회는 앞으로 경제, 산업, 과학기술, 지역발전, 기업 경영, 이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과 로컬을 연결하는 핵심 이슈들을 다루면서 우리나라 글로컬 정책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uma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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