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정혜영, 휴가 중에도 뛴다…4남매와 호주 마라톤 도전 (션과 함께)

2025-07-31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가 4남매와 함께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뜻깊은 여름 휴가를 보냈다.

30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션 가족은 여름 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v로그, 가족 전원 다 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션은 가족들과 마라톤 대회 참여를 위해 호주 골드코스트로 향했다. 션은 “호주에 왔다. 션이 여기 왜 왔겠냐. 뛰러 왔다. 골드코스트 마라톤 뛰러 왔는데, 아이들은 10km, 저는 풀코스 뛸 거다. 기대하셔라”라고 밝히며 휴가 일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아내 정혜영과 바닷가에서 조깅하며 체력을 다지는 모습도 공개했다.

해변가 식당에서 션과 정혜영, 네 자녀가 훈훈한 가족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막내딸 하엘 양은 긴 생머리에 엄마를 꼭 닮은 미모로 첫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션은 “오늘은 아이들이 10km 달리는데 가서 응원하고 돌볼 예정”이라며 자녀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라톤 당일, 첫째 하음 양과 막내 하엘 양은 10km를 완주했으며, 둘째 하랑 군도 5km를 무사히 완주해 션은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다음 날 션은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해 새벽부터 출발했다. 셋째 하율 군은 중간 코스에서 아빠를 응원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션은 “이렇게 또 응원 받고 신나게 한번 뛰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결승점 200m 전에서는 딸 하음 양이 태극기를 건네주었고, 션은 태극기를 등에 메고 완주를 성공했다. 그는 “하음이가 태극기를 줘서 태극기를 메고 피니시를 지날 수 있었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여행 마지막 날, 션은 새벽 러닝을 마친 후 가족들과 함께 동물원을 찾아 코알라를 직접 만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혜영은 뛰는 코알라를 보며 “이렇게 움직이는 건 처음 본다. 완전 럭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션은 영상 말미에 “가족과 보낸 시간 그리고 멋진 곳에서의 마라톤까지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휴가였다”며 “돌아가서는 또, 올해 광복 80주년이다. 여섯 번째 81.5km 준비 잘해야 되겠다. 여기서 잘 훈련하고 한국 돌아가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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