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가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위상과 사기를 고취하기 위해 '제26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유공자들을 포상했다.
김 대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가상융합 서비스 등 국산 기술 기반 한국형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과 금융·의료 등 타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세주 눔(noom, Inc.) 의장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정 의장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창업과 한국인 창업생태계 지원, 국제적 리더십 발휘 등 소프트웨어 산업과 국가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김기응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이 외에 올해 최고의 소프트웨어에 주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은 에버스핀의 해킹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가 대통령상을, 인스피언과 펜타시큐리티가 국무총리상을 각각 받았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 경제의 중심축이 된 소프트웨어 산업은 AI 경쟁력의 근간”이라며 “AI 경쟁력 확보는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숙명이며 지금 우리의 대응에 따라 향후 20~30년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