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가 만든 연안여객선 안전교육 동영상 IMO 게재

2024-10-07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연안여객선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국제해사기구(IMO)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 게재했다.

IMO는 세계적으로 해상 인명사고 상당수가 연안여객선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지난 2022년 4월 ‘내항 여객선 안전 표준 규정’을 제정하는 등 회원국들과 함께 연안여객선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페리 해운 협회(INTERFERRY)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여객선 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6만 명으로 해상 인명사고 93%를 차지했다.

해양수산부는 IMO와 협의해 2022년 대한민국-IMO 통합기술협력사업(ITCP) 기금을 활용한 ‘연안여객선 안전 교육 동영상’ 제작을 추진했다. KOMSA는 해당 사업 시행기관으로 연안여객선 주요 법령 체계 및 정책, 연안여객선 운항관리제도 등에 관한 동영상 2종을 제작했다.

동영상에서는 연안여객선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바탕으로 한 국내 법령 체계·정책 소개 내용을 담았다. 지능형 CC(폐쇄회로)TV, 드론을 활용한 운항 관리업무 등 연안여객선 안전관리에 최신 기술을 접목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동영상 제작을 위해 민간 및 공단 전문가를 IMO 자문단으로 고용해 영상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동영상 2종은 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국문)과 IMO 온라인 교육 플랫폼(영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O는 올해 12월에 제109차 해사안전위원회에서 연안여객선 안전 교육 동영상을 소개하고 향후 유사 협력사업과 연계, UN 공식 언어 번역 등 교육 동영상을 다방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이번에 제작한 동영상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도 연안여객선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OMSA 전문성을 토대로 연안여객선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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