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치과대학 동문회는 지난 16일 저녁 서울 여의도 캔싱턴호텔에서 ‘2025 연아 새해인사의 밤’ 행사를 열어 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동문회 인사들을 비롯해 연세치대 및 치대병원 교수진, 학생대표 등이 함께했다.
한원섭 동문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행사는 이정욱 명예회장의 기도, 윤홍철 동문회장의 내빈 소개, 정영수 치대학장의 ‘2025 연세치의학 110주년 기념 발전계획’ 발표로 이어졌다.
윤홍철 동문회장은 “26대 동문회 집행부가 새롭게 출범했는데, 올해 11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연세치의학의 바탕을 이루는 ‘연세정신’의 의미를 찾는 데 주력하겠다”며 “11월에는 치대학장, 치대병원장 등과 함께 연세치의학의 뿌리인 윌리엄 쉐플리와 존 부츠의 미국 모교를 방문하고, 이와 관련된 특강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영수 학장은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우리 치과대학이 2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세계 31위에 랭크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더 큰 발전을 이뤄 나가자”고 강조했다.
만찬 뒤에는 권훈 대한치과의사학회장이 ‘대한민국에 최초로 서양 치의학을 이식한 윌리엄 쉐플리와 존 부츠’라는 연제로 특강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