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그날] "잘 놀다갑니다" 중국으로 돌아가는 요우커들, 붐비는 공항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4년 10월 7일 "잘 놀다갑니다" 중국으로 돌아가는 요우커들, 붐비는 공항

지난 2014년 10월 7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중국 국경절'과 '요우커'다.

● 한국관광공사, 국경절 연휴 10월 7일까지 요우커 16만 명 예상

2014년 10월 6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한국을 떠나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국경절 연휴가 끝나는 10월 7일까지 총 16만 명의 요우커(중국인 관광객)가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번 국경절 연휴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면세점 역시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10월 1∼5일 롯데면세점의 중국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산 패션 브랜드와 액세서리 브랜드의 매출이 각각 270%와 160% 급증했으며 화장품은 80%, 전자제품 매출도 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 신라면세점의 은련카드 매출 증가율은 75%에 달했으며 중국인 구매고객 증가율은 1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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