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술 전략 싱크탱크 ‘K리그 TSG’, 2025년 구성 완료

2025-02-10

김호영 기술위원장이 이끄는 K리그 TSG(기술연구그룹)가 2025시즌을 맞이해 새로운 구성을 마쳤다.

기존 백영철, 정경구, 현영민 위원이 연임하는 가운데 새 얼굴 14명이 합류했다. K리그 감독으로 활약한 박남열, 박동혁, 박충균, 임관식, 최철우 등을 포함해 K리그 코치 혹은 감독대행 경험을 갖춘 김상록, 김재성, 이경수 등이 새로운 TSG 위원으로 나선다. 또한, 전 국가대표 곽태휘도 이름을 올렸다.

새롭게 구성된 K리그 TSG는 올 시즌 K리그 경기장을 발로 뛰며 팀별, 경기별 전술과 전력을 분석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매 라운드 경기 보고서, 라운드 로빈 및 시즌 종료 후 종합 보고서 등을 작성하고, 경기 평가 회의와 월말 평가 등을 진행하는 것이 주 업무다.

특히 모든 TSG 위원은 각자 K리그 한 팀씩을 전담으로 맡아 한 시즌 동안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구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K리그 경기를 지속적으로 관찰 및 분석해 경기력 향상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 밖에도 TSG 위원들은 월간 TSG, 연간 테크니컬 리포트, K리그 전술분석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전술분석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팬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깊이 있고 전문성 높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K리그 TSG는 지난 2020년 기존 경기위원회가 기술위원회로 확대 개편되며 경기감독관그룹(MCG), 시설개선그룹(FDG)과 함께 신설되어 올해 6년 차를 맞이했다. 그간 K리그 TSG는 현장 지도자 경험을 갖춘 위원들을 우선으로 구성해 감독 혹은 코치들이 현장에서 물러난 공백기 동안 객관적이고 보다 넓은 시야로 축구를 볼 수 있도록 하고, 리그 수준 향상에 기여하도록 운영해왔다.

2025시즌 K리그 TSG 명단(가나다 순)

김호영 기술위원장, 곽태휘, 김경량, 김상문, 김상록, 김재성, 박남열, 박동혁, 박충균, 백영철, 이경수, 이승준, 임관식, 정경구, 주승진, 최재수, 최철우, 현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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