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성공 사례 통한 실질 지원 방안 모색
변화하는 수출 환경 맞춰 운영 체계 혁신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3일부터 25일간 경기도 안산의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 제고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거점 역량·소통 강화 워크숍'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변화하고 있는 수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국내 중소기업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최근 보호무역이 가속화되고 자국 생산이 우대되는 상황에서 해외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기존 수출 중심 지원을 넘어 기업의 해외 직접 진출을 돕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진공은 글로벌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관리·운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거점 운영 체계를 개편하고, 거점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해외 진출 희망 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강석진 이사장을 포함해 16개국·27개 해외거점과 관계자 60여명 등이 참석해 현지 진출 기업 성과와 글로벌화 종합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해외거점 운영 개선 방안과 글로벌 종합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 등이 진행됐다. 해외 진출 성공 사례와 우수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강석진 이사장은 "우리 모두가 적극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이 처한 수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세계로 도약하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자"며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전략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따.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