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SPC 배스킨라빈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놀이 정원 ‘핑크드림가든’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대공원 생태연못 인근에 위치한 ‘핑크드림가든’은 배스킨라빈스를 상징하는 아이템인 ‘핑크스푼’을 업사이클링(Upcycling·폐기물 새활용)해 만든 놀이 공간이다.
배스킨라빈스는 놀이 정원 구성 자재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수거를 진행했다.
서울특별시를 포함한 주요 광역시 소재 18개 배스킨라빈스 매장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1000명의 소비자로부터 핑크스푼을 전달받았다.
수거된 핑크스푼은 분쇄 및 재활용 과정을 거쳐 이번 놀이 정원 내 휴식공간과 바닥재 등에 활용됐다.
분홍색의 구조물로 둘러 쌓인 정원은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오픈 당일 현장에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핑크드림가든을 찾은 시민과 어린이들을 맞이했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 15명을 초청해 ‘나만의 화분 만들기’와 ‘나만의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배스킨라빈스는 ‘31데이(매 31일 아이스크림 사이즈 업그레이드 프로모션)’ 행사 수익의 3.1%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전개하고 있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의 ESG경영 방침에 따라 2023년부터 진행해왔다.
올해 핑크드림 캠페인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제31조(아동이 휴식 놀이 및 여가를 즐길 권리)에서 착안해 ‘2025 서울 어린이 정원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핑크드림가든을 오픈하게 됐다. 이 페스티벌은 아이들에게 ‘치유, 공감, 놀이’를 제공해 아이들이 감성·용기·지혜를 느끼게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