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승부수 띄운 DB-소노, 5라운드 맞대결 준비

2025-02-28

리그 후반기 승부수를 띄운 DB와 소노가 만난다.

DB는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에 자리하고 있다. DB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사수하기 위해 변화를 시도했다. 정관장으로부터 정효근과 최성원을 데려왔고 외국인 선수로 KBL 경험이 있는 오마리 스펠맨(206cm, F)을 영입하면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소노 역시 하위권 탈출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 시즌 초반 소노에서 뛰었던 앨런 윌리엄스(203cm, C)를 다시 영입하며 팀의 안정성을 추구했다. 여기에 팀 에이스인 이정현(186cm, G)이 부상 재활을 통해 복귀를 준비하면서 팀이 완전체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 DB의 실수를 이용한 소노

[DB-소노,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DB가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48%(20/42) - 약 55%(17/31)

2. 3점슛 성공률 : 약 38%(12/32) - 약 40%(14/35)

3. 자유투 성공률 : 약 60%(6/10) - 약 67%(10/15)

4. 리바운드 : 40(공격 10)-35(공격 7)

5. 어시스트 : 20-21

6. 턴오버 : 12-13

7. 스틸 : 5-10

8. 블록슛 : 1-1

9. 속공에 의한 득점 : 14-4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1-20

이번 시즌 양 팀의 전적은 3승 1패로 소노가 우위에 있다. 지난 4라운드 맞대결은 소노가 경기 초반부터 DB를 압도했다. 케빈 켐바오(195cm, F)가 36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재도(180cm, G)와 디제이 번즈(204cm, C)가 받쳐주면서 공수에서 안정감이 있었다. DB는 경기 후반부에 이관희(190cm, G)와 이선 알바노(185cm, G)가 터지면서 원포지션 게임을 만들며 희망을 살린 점이 고무적이었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 DB는 소노에게 턴오버에 의한 득점 20점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또 소노에게 14개의 외곽을 허용하면서 수비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 매 경기가 중요한 양 팀

[DB 최근 3경기 결과]

1. 2025.2.8. vs 수원 KT (수원KT소닉붐아레나) : 76-83 (패)

2. 2025.2.13. vs 부산 KCC (원주종합체육관) : 88-75 (승)

3. 2025.2.27.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원주종합체육관) : 89-80 (승)

[소노 최근 3경기 결과]

1. 2025.2.9.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76-63 (승)

2. 2025.2.11. vs 울산 현대모비스 (고양소노아레나) : 80-101 (패)

3. 2025.2.26. vs 부산 KCC (부산사직체육관) : 95-85 (승)

DB는 스펠맨 합류이후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팀의 빅맨인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가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이탈했지만, 스펠맨이 스코어러 역할을 하면서 강상재(200cm, F)와 정효근(202cm, F) 등 국내 자원까지 살아나는 효과를 봤다. DB는 7위 KCC가 8연패로 부진한 틈을 노려 이번 경기에서 6위 굳히기에 나선다.

소노는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인 KCC전에서 켐바오가 어시스트를 무려 18개를 기록하며 공격의 도우미로 나섰다. 여기에 앞선 이재도와 박종하(186cm, G)가 필요한 득점을 해주면서 팀의 공격이 날카로워졌다. 또 팀을 잘 아는 윌리엄스가 복귀함으로써 포스트에 안정감이 실렸다. 소노는 7위 KCC와 8위 정관장과의 격차를 주리기 위해 이번 경기 승리가 필요하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김주성 DB 감독-김태술 소노 감독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