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역화폐 예산 확대로 취약계층 지원 강화해야”

2025-01-22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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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2일 “지역화폐 예산 확대로 골목 경제를 살리고 위기 상황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결국 예상했던 비상계엄 청구서가 우리 국민들 앞에 떨어졌다”며 “외상값을 갚게 될 것이다라는 외신들의 지적이 있었는데 결국 그렇게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계엄 충격으로 실질 GDP가 6조3천억원이 증발했다고 한다. 가구당 약 50만원 정도씩 해당한다”며 “우리 경제가 심각한 비상 상황이 됐음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굳이 통계를 인용하지 않아도 소상공인, 직장인, 주부, 청년, 노인, 우리 국민 누구 하나 고통스럽지 않은 사람이 없다”며 “경제의 가장 큰 적은 불확실성이다.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멈춰버린 경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주당은 사회적 약자 지원법으로 어려운 사람들의 삶을 보듬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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