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U-20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서 크로아티아 12-2 대파

2026-01-04

2029 동계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전력을 가다듬고 있는 한국 20세 이하(U-20)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오세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202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20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2 그룹 A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12-2로 제압했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한국은 1피리어드 3분 37초 이준서(고려대)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10분 뒤 알리치 브루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1피리어드를 마쳤다.

승부는 2피리어드에서 갈렸다. 김범수(연세대 입학 예정)의 추가 골로 다시 앞선 한국은 이후 공격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며 2피리어드에만 5골을 몰아넣어 점수 차를 벌렸다.

기세를 탄 한국은 3피리어드에서도 김다솔(고려대 입학 예정) 등 득점포를 앞세워 6골을 추가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날 한국은 유효 슈팅 수에서 47-10으로 크게 앞서며 전반적인 경기력에서 크로아티아를 압도했다.

오세안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진천선수촌에서 준비한 전술을 빙판 위에서 구현했다”며 “목표는 우승인 만큼 남은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6일 해외 우수 자원이 다수 합류한 영국을 상대로 대회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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