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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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법인 위탁시설 소속 사회복지사들이 장애인을 위한 체험 중심의 실무교육을 위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27일 장애인 복지단체 사단법인 행복연대 징검다리(대표 김경숙)에 따르면 법인 위탁시설인 의왕시 뇌병변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비롯해 의왕시 장애인단기보호센터, 의왕시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 소속 사회복지사 8명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이들은 후쿠오카 케어텍스 박람회장을 찾아 노인·장애인용품 참관을 시작으로 장애인 재활자립시설 ‘태양의 집’, 장애인 복지센터 ‘후쿠후쿠 프라자’, ‘오히타현 사회복지연구센터’ 등을 방문했다.
또 현지에서 장애인 케어용품 및 요양설비, 케어푸드 및 건강식품, AI 로봇을 활용한 돌봄기술, 장애인을 위한 재활·자립과 주거·편의 제공 등 실무를 직접 보고 경험하는 체험 중심의 실무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의왕시 장애인단기보호센터 소속 손진 사회복지사는 일본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경험으로 모든 일정을 계획하고 가이드 역할까지 맡았다.
이지현 의왕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팀장은 “해외연수에 참여할 수 있어 뜻 깊고 소중한 경험이 됐다”며 “장애인에 대한 돌봄지원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직접 보고 듣고 현지 종사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행복연대 징검다리는 지난해 발달장애인 평생설계를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움 개최에 이어 해외연수를 주관했으며 3차에 걸쳐 모든 직원이 일본의 모든 장애인 박람회(도쿄, 오사카)와 시설을 방문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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