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저비용항공 부문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에어부산은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 결과’ 저비용항공부문 1위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선정 자체가 없었던 2020년을 제외하면 2016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1위를 차지해 국내 LCC 중 유일한 기록을 세웠다.
부산 거점 항공사인 에어부산은 안전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 왔다.
대표적으로 국적 항공사 유일의 11년간 항공기 사고·준사고 0건을 비롯해 국토교통부의 ‘항공사별 안전수준 평가’ 1위, ‘가장 안전한 항공사’ 표창 3차례 수상 등이다.
지난 5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2023년 항공운송서비스 평가’에서도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평가 항목 전 부문 최상위 점수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운항신뢰성(국제선)’ 부문은 2016년부터 8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정시 운항 관리 역량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운영,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확충 터미널 전용 카운터 운영, 국내 LCC 유일의 공항 라운지 운영 등을 통해 고객 편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검증된 안전 수준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고객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해 2000년부터 조사를 시작한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국내 서비스산업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고객만족도 지표로 높은 위상과 권위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