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요금 비교추천 ‘세모통’, 24개월·평생 할인 요금제 출시

2025-09-01

유컴패니온그룹의 B2C 플랫폼 자회사 유테크온(대표 김계영)이 운영하는 휴대폰 요금 비교추천 플랫폼 ‘세모통’은 주요 알뜰폰 사업자들과 손을 잡고 장기할인 요금제를 선보이며 알뜰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알뜰폰 시장에서는 신규 가입자 유치를 위해 첫 7개월만 파격적인 요금 할인을 제공한 뒤 8개월 차부터는 할인 혜택이 종료되며 요금이 대폭 인상되는 구조가 일반적이었다. 이러한 일시적 할인 방식은 소비자 불만을 야기하고 장기적인 통신비 부담으로 이어졌다.

이에 세모통은 주요 알뜰폰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24개월 또는 평생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장기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요금제는 실질적인 요금 절감 효과는 물론 일정한 요금 수준이 장기간 유지돼 소비자들이 예측 가능한 통신비 지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장기할인 요금제를 살펴보면 실제 절감 효과도 뚜렷하다. 예를 들어 매일 5GB 데이터를 제공하는 한 요금제의 경우 기존 할인 구조에서는 7개월 간은 월 1만9900원 요금을 적용받다가 8개월 차부터는 요금이 4만2900원으로 크게 인상돼 24개월 사용 시 총 87만 원의 요금이 발생한다.

반면, 세모통이 제휴한 장기할인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24개월 내내 월 2만6000원으로 고정돼 총 6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따라서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약 25만 원 상당의 요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셈이다.

김계영 세모통 대표는 “가계 지출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기에 통신비 절감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물가 상승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알뜰폰 사업자들과 제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기할인 요금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가입신청은 세모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