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과 하나증권의 퇴직연금 운용 실태 수시 검사를 실시한다.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중 삼성증권과 하나증권의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수시검사를 진행한다. 삼성증권은 내달 3월, 하나증권은 4월 중 현장 검사가 이뤄진다.
또한, 상반기 중에는 보험사와 은행에 대해서도 퇴직연금 수시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사의 퇴직급여 지급의 적정성이나 운용 실태와 관련해 살펴볼 방침이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해 12월에도 국민·농협·우리·하나 등 4개 은행, 한화생명·교보생명·현대해상 등 3개 보험사, 현대차증권 등 1개 증권사에 퇴직연금 계약 내용 준수의무 위반으로 총 4억4천7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