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 호이안 국제 합창경연 '금메달'

2025-04-15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2025 호이안 국제 합창 경연대회(interational choir competition & Festival' 2025 hoian)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 가평군을 널리 알리는데 크게 공헌하고 돌아왔다.

가평군은 14일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이 베트남 호이안에서 열린 2025 호이안 국제 합창 경연대회에 참가해 금메달을 안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독일 Interkultu(인터컬처) 재단과 베트남 호이안시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5호이안 국제 합창 경연대회(international choir competition & Festival' 2025 hoian)는 올해 8번째로 개최되는 국제합창올림픽으로 세계최대 규모의 대회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폴란드,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 등 11개국 41개팀이 열띤 경쟁속에서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금메달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은 앙증맞은 율동과 함께 꽃타령을 연주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으며 panta rhei와 '여우야'를 무반주로 연주하는 수준높은 기량을 뽐내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특히 참가팀들이 어우러져 우정을 다지는 우정 콘서트에서는 우리의 한복과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꽃타령 등 감동의 연주를 선사하고 관객과 관광객 호이안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우호적인 문화교류로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얻어내는 등 가평군의 수준높은 음악성과 예술정책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했다.

이날 정민희 지휘자는 "어려운 연습과정을 이겨내고 좋은 결실을 맺게해준 단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많다 우리가 이겨왔고 이겨나갈 길이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우리아이들이 세계대회에서 큰 성과를 이룬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우리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해 무엇보다 기쁘고 더욱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축하를 전했다.

한편 2025 호이안 국제 합창경연대회는 세계 합창올림픽이라 불리우는 규모있는 합창축제로 평가받고 있으며 각국11개국 41개팀이 참가해 카테고리별 경쟁으로 치루어졌으며 격년제 개최로 올해 8번째 개최된 국제규모의 합창축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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