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래 친봉회 회장 국민포장 수상

2024-10-21

친봉회 채봉덕 총리 표창, 최정숙 봉사대상 수상도

 본보 친절봉대상 수상자 모임인 친봉회(친절봉사회)를 이끌고 있는 임규래 대한적십자사 전국 대의원이 국민포장을 받았다.

 한 평생 이웃과 지역사회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활동중인 임규래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119주년 행사에서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민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임 회장은 그간 적십자사의 각종 봉사활동에 매진 50년간 2만7천시간 봉사활동 실적을 쌓아 적십자 봉사활동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임 전국 대의원은 범죄예방 피해자 돕기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크고 작은 봉사 모임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마당발이다. 특히, 20년간 손자 손녀들과 함께 저금통을 모아 매년 연말에 적십자사에 성금을 지원하여 타의 귀감이 되고 있는 봉사의 달인이기도 하다.

 또 임 전국 대의원은 20년전 본보가 주최한 제6회 친절봉사대상을 수상한 이후 봉사대상 수상자를 규합하여 친절봉사회를 조직하여 회장으로 헌신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 친절봉사회는 110 여명의 회원들과 해마다 여름에는 어르신을 초청하여 삼계탕 봉사를 하고, 겨울철에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 2,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항상 낮은 자세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임 대의원은 항상 물질적인 것은 물론 몸으로 봉사활동을 찾아 나서는 참 봉사인이기에 더 귀한 봉사자로 존경을 받고 있다.

 임규래 회장은 “적십자사에 몸담아 반백년의 봉사활동으로 국민포장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직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한 관심과 헌신적인 사랑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친봉회 소속인 채봉덕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원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최정숙 회원도 적십자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채봉덕 씨 1998년 대한적십자사 봉사원으로 입회하여 25년 9개월간 각종 재난구호활동 및 봉사활동에 참여, 총 3만4천573시간을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 실천에 공헌해 온 공로다. 또한 본보 친절봉사대상을 수상한 후 송천 척수장애인협회에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어 칭찬이 자자하다. 특히 친절봉사회에는 남편을 명예회원으로 위촉해 부부가 함께 헌신적으로 임하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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