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CES 가는 국내 스타트업들

연초 IT 업계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기술박람회 CES다. 올해는 현지시각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치러진다. 여러 테크 기업이 올 한 해를 이끌어갈 새로운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선보인다. 동시에, 사업을 위한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어내는 공간이 된다.

스타트업도 기술을 알리고 거래선을 뚫기 위해 현장에 간다. 올해는 어떤 스타트업이 CES를 찾는지 영역별로 자료(각 회사와 SBA서울경제진흥원, 네이버D2SF, 카카오벤처스, DHP파트너스 등이 발송한 문서와 홈페이지 등)를 취합, 정리해봤다. 아래 소개된 회사 중 CES 2025에서 혁신상을 받은 곳은 푸른색으로 표기했다.

AI/ 합성 데이터

지로

올해 CES에서 혁신상 2관왕을 수상했다. 상을 받은 제품은 지로의 스톡 영상 제작을 위한 AI 파이프라인 ‘드롭샷 익스플로러’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의 내용 및 관련 키워드를 자동 추출해 저작권 문제 없이 판매될 수 있는 스톡 영상 데이터로 가공하는 서비스다. 지로는 최근 ‘드롭샷스톡’ 서비스 정식 버전을 론칭했다. 드롭샷스톡은 촬영 후 최종본에 담기지 않은 영상을 가공하여 저작권 문제 없는 ‘스톡 영상’으로 판매하는 서비스다. 기존 운영하던 영상 제작 플랫폼 ‘두둠’의 970여개 파트너사와 지상파 방송국 SBS, 그리고 국내외 영상 인플루언서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풍경, 음식, 인물 등 다양한 장르의 스톡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오믈렛

다양한 산업의 복잡한 의사결정 문제를 자동으로 해결하는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는 목적을 가졌다. 최적의 작업 순서와 자원 할당 방식을 결정하는 ‘조합 최적화’ 알고리즘을 생성형 AI로 만든다. 주로 물류, 로봇, 교통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활용한다. 최근 물류 배송 최적화 소프트웨어 ‘오아시스’를 선보이며, 물류 시장에서 입지를 만들고 있다. 향후 반도체 칩 설계, 신약 후보 물질 개발 등 오아시스의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젠젠에이아이

도메인 특화 생성형 AI 기술 기반으로 모빌리티, 국방・방위, 보안・관제 등 각 분야에 특화한 합성 데이터 생성 플랫폼 ‘젠젠스튜디오(GenGenStudio)’를 개발했다. 젠젠스튜디오는 AI 학습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수집하는데 많은 비용과 인력이 필요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생성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데이터 수집 기간은 최대 90% 이상, 비용은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젠젠에이아이 측 주장이다. 수집하기 어려운 돌발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는 것도 눈에 띈다.

코클

주변에서 들리는 다양한 소리를 사람처럼 이해하는 사운드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보안카메라, 제조, 미디어,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이 귀로 듣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자동화하는 데 쓰인다. 주요 제품인 ‘코클 센스(Cochl.Sense)’는 7년 넘게 모아온 대량의 오디오 데이터를 이용해 100가지 이상의 소리들을 실시간으로 인식한다. 코클 센스는 위급상황을 알려주거나 주변 상황 및 맥락 파악, 또는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이상 소음을 감지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한다. 최근에는 방산 및 스마트홈 분야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가우디오랩

AI 기반 저작권 문제 음원을 탐지하고 교체하도록 하는 솔루션, ‘가우디오 뮤직 리플레이스먼트’의 데모를 선보인다. 올해 혁신상을 받은 기술을 적용했다. 또, AI 기반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을 공개한다. 사용자의 취향대로 보컬, 드럼, 베이스 등 악기를 분리해 자동차 내 각 공간에 배치하거나, 보컬 제거 기능을 활용해 노래방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운드 이미지를 넓게 펼친 파노라마 모드, 음장 효과가 강화된 클럽하우스 모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악기 콘트롤 옵션을 통해 운전석 집중 모드, VIP석 집중 모드 등 좌석별 취향 맞춤 사운드를 써볼 수 있다.

블루닷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영상 화질을 개선하고 품질을 높이는 일을 한다. 이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블루닷은 모든 동영상 기술을 반도체 IP로 구현한다. 화질 개선과 업스케일링 AI 모델, 압축 전처리 AI 모델과 같은 AI 기반의 동영상 기술부터 고성능 AV1 동영상 코덱, VMAF 가속 기술까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하고, 반도체로 설계해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큐빅

올해 전시하는 기술은 별도의 프롬프트 입력 없이 간단한 마우스 조작만으로 합성 데이터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과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검증 등을 이어갈 수 있는 에이주(azoo) 솔루션이다. 민감한 정보, 개인 정보를 자동으로 필터링하고 데이터를 합성해 인공지능이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로 만들어내는 일을 한다. 합성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증폭시키는 일도 하는데 이는 ‘진짜 같은 가짜 데이터’를 생성해 인공지능이 이를 학습할 수 있게 하는 환경을 만든다는 뜻이다.

더웨이브톡

실시간 박테리아 측정 장비 ‘워터톡’을 제작한다. 워터톡은 특허 받은 레이저 다중산란 기술을 이용해 물 속 이물질과 미생물을 측정해 탁도로 변환하는 스마트 수질 측정기다. 전문가 장비와 동일한 성능을 보이면서도 1/10로 축소한 사이즈와 저렴한 가격을 갖췄다.

컨포트랩

전문인력 없이 IoT기반 산업용 현장 시스템을 비교적 쉽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포타 솔루션(Porta Solution)’을 만든다. 복잡하고 어려운 산업용 현장 데이터 수집과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노코드(No-Code)기반의 전용 IoT 장비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 솔루션을 연구개발 하고 있다. 이 솔루션을 통해 중소 규모의 기업에서도 고급 개발자나 외주 용역없이 손쉽게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가졌다.

제제듀

손글씨 인식부터 자동 첨삭까지 AI 로 자동화한 교육 효율성 향상솔루션 ‘체리팟’을 글로벌 교육과정에 최적화해 선보인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태블릿 PC에서 직접 손글씨로 문제를 풀어보고 실시간 첨삭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마인드허브

경도인지장애, 발달장애와 뇌질환 후유증 환자의 재활 치료를 돕는 전산화 인지 및 언어 재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CES에서 마인드허브는 자체 개발한 인지 및 언어 재활 치료 프로그램인 제니코그(Zenicog)를 전시 및 홍보할 예정이다. 제니코그는 임상·재활 전문가가 개발한 61종의 1만5000여개의 훈련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수의 임상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검증하고 있다.

잼잼테라퓨틱스

발달이 느린 아이들을 위한 AR 게임 형태의 상지 재활 운동 솔루션 잼잼 400을 서비스한다. 잼잼400은 머신러닝 기반의 모션 인식 기술을 통해 별도 장비 없이 스마트폰으로 매일 10분 간 기존 대비 40배 이상의 능동적 움직임을 이끌어 내는 솔루션이다. CES를 통해 잼잼400을 홍보하고, 현지 재활 센터와 작업 치료 전문가들과의 미팅을 진행해 현장의 니즈를 조사한다는 목표를 가졌다.

라이덕

라이덕은 전문적인 사이클링 및 유산소 운동 코칭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사이클링 파워미터를 기반으로, 기존 사이클 및 트라이애슬론 프로 선수들이 사용하던 기술을 일반 동호인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도 프로 코치 수준의 전문적이고 개인화된 운동 대사 분석을 제공하는 머신러닝 기반의 메타볼리즘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렌지바이오메드

오렌지바이오메드는 미세유체 기술을 기반으로 당뇨 관리에 필수적인 당화혈색소 수치를 혈액 한 방으로 가정에서도 측정할 수 있는 소형 의료기기 ‘OBM rapid A1c’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오렌지바이오메드는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미국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으로, 이번 CES를 통해서 그동안 개발한 의료기기를 소개한다.

팀엘리시움

팀엘리시움은 인공지능과 3D 센싱 기술을 바탕으로 신체를 스캔하고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팀엘리시움의 ‘바디닷 피트니스’는 3D 센서를 통해 전반적인 체형 및 근육 상태를 분석해주는 차세대 인공지능 체형 분석기로, 이번 CES 2025 피트니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였다. 바디닷 피트니스는 피트니스 및 필라테스 센터와 같은 운동 시설이 주요 고객으로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통해 신체 상태에 대한 직관적인 해석과 다양한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에이슬립

모바일 기반으로 수면 중 발생하는 숨소리를 측정해 수면 상태를 진단하고 모니터링하는 수면 AI 기업이다. 워치나 링과는 다르게 착용이 필요 없는 비접촉식으로 병원 검사의 94%에 달하는 진단 정확도를 달성했다. 실시간으로 수면 단계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수면 환경을 제어해 수면의 질을 개선시킨다. SKT, 삼성생명, 경동나비엔 등 국내외 대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챗GPT를 결합한 인공지능(AI) 수면 비서 ‘Z톡’ 출시를 앞두고 있다. 수면 AI가 탑재된 갤럭시 탭 ‘슬립보드’로 AI와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프리베노틱스

암과 암 전(前) 단계의 포괄적 AI 진단 보조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진단 보조와 체계적인 위암 예방 관리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이다. 식약처 의료기기 승인 획득 이후 은성의료재단 좋은문화병원, 국립의료원, 서울대병원 등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으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프리베노틱스는 위암뿐만 아니라 내시경으로 진단할 수 있는 다양한 소화기암 전(前) 단계 질환까지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개발하며, 암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AI 위암 예방 솔루션 ‘Prevenotics-G Pro’로 인간안보 부문에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누비랩

어린이용 AI 식습관 코칭 솔루션 ‘냠냠키즈’를 한국보육진흥원과 공동 개발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식사 전후 음식 사진을 분석해 유아동 맞춤형 영양 관리를 제공한다. 아이들의 편식, 섭취량, 식사 속도 등 식습관 개선에 쓰일 수 있다. 또한, 분석된 식습관 정보를 학부모에게 일간 및 주간 리포트 형태로 제공,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모빌리티/로보틱스

위플로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등 미래 모빌리티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자동화 기술을 갖고 있다. 퓨전 센서와 AI를 기반으로 한 비접촉식 점검 방식을 통해 모빌리티 점검부터 결과 분석까지 수 초 내에 마무리할 수 있다. 기체의 외관 결함 및 내부 구동부, 배터리 등에 대해 고장 여부를 파악할 수 있고, 각 부품의 상태를 분석해 노후화 파악 및 예지 정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정성적인 육안 점검에 비해 정량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하고 빠른 점검이 가능해 점검에 소요되는 시간과 절차를 단축시킬 수 있다. 드론 및 관련 시장의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기체 유지 보수 및 관리에 대한 필요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드론 점검 솔루션 버티핏 미니(verti-Pit mini)로 드론 부문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튜디오랩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CES 수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작인‘GENCY PB(포토봇)’은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하여 사진 촬영부터 편집, 인화까지 자동화한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기업이 고품질의 사진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4차원(4D) 이미지 레이더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주변 사물의 3차원 정보(거리, 속도, 각도)에 높이 정보를 종합한 데이터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정확하게 주변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을 갖고 있다. 자율주행 시장에서 특히 관심을 받고 있다. 흙먼지와 장애물이 많은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주변 환경을 살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도심항공교통(UAM) 건설업과 농업 등 다양한 곳의 자율주행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2023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스쿨버스 안전 솔루션’의 판매 허가를 받아 학생 안전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모빌테크

실감형 디지털 트윈 및 라이다 기술 기업이다. 라이다와 카메라를 융합한 고정밀 지도 구축 시스템, 해당 기술로 제작한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 플랫폼 ‘레플리카 시티’ 등을 제공한다. 모빌테크의 디지털 트윈 데이터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언리얼 엔진 등과 100% 호환돼 여러 산업에 활용 중이다. 지난 2023년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새해 첫 소식으로 CJ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추가 자금을 확보했다는 것을 알리기도 했다.

AR/VR

레티널

스마트글래스에 사용되는 광학 모듈을 만드는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독자적 기술 ‘핀 미러’를 활용해 일반 안경 수준으로 가볍고 선명한 스마트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는 미래 기술인 증강현실(AR) 안경을 상용화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 중 하나다. AR 안경은 두 손은 자유롭게 움직이면서도 필요한 정보나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어 기존과 다른 시각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현재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고객사와 함께 일상에서 스마트글래스를 자연스럽게 착용하는 미래를 앞당기고 있다.

뷰런테크놀로지

CES 단골 손님이다. 1m2 내에서 6명 이상의 객체를 검출할 수 있는 솔루션 ‘스마트 크라우드 애널리틱스(Smart Crowd Analytics)’를 만든다. 이 회사는 원래 자율주행차를 위한 라이다 ‘뷰원’과 고정된 인프라에 적용하는 라이다 솔루션 ‘뷰투’를 만든다. 이 뷰투에 들어가는 제품 중 하나가 스마트 크라우드 애널리틱스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쏘아 맞은 편 사람이나 사물과의 거리나 형태를 알아낼 수 있는 기술이다. 카메라와 달리 프라이버시 침해 요소가 적고, 군중 밀집도를 높은 정확도로 알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한 번에 국내 스타트업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 서울통합관

국내 스타트업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곳, 서울시가 조성하는 ‘서울통합관’이다. CES 2025의 스타트업 전문 전시관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전년 대비 50% 이상 키운 약 315평 규모로 통합관을 꾸린다. 자치구를 비롯해 유관기관, 대학 등 서울 소재 16개 창업지원기관의 지원을 받아 104개 스타트업이 부스를 차린다. 이 회사들은 CES 참가 전에 혁신상 수상을 위한 컨설팅을 받는다. 그 결과, 21개사가 혁신상을 받게 됐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리드포인트시스템 (데이터·AI/ 블록체인 솔루션과 지능형 AI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

아폴론 (헬스케어/ 근적외선 레이저 기반 혈당 측정 관리기)

젠젠에이아이 (데이터·AI/ 생성형 AI 기반 모빌리티 데이터 생성 플랫폼)

엠티에스컴퍼니 (헬스케어/ 암 진단 보조 유전자 검진 솔루션)

지로 (헬스케어/ AI 데이터 라벨링 영상 제작 솔루션)

아이핀랩스 (데이터·AI/ 위치 기반 산업용 자산 관제 솔루션)

루트파인더즈 (데이터·AI/ AI탑재 시각장애인 스마트폰 솔루션)

섬재 (데이터·AI/ 문제 분석 AI 활용, 수학 학습 솔루션)

아프스 (헬스케어/ AI 분석 기술 기반, 탈모 진단 솔루션)

오티톤메디컬 (헬스케어/ 스마트 체온계 및 중이염 경과 관리 플랫폼)

스튜디오랩 (데이터·AI/ 터치스크린 탑재 촬영 자동화 로봇)

프리베노틱스 (헬스케어/ 이미지 분석 AI 기반, 위내시경 진단 보조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