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선진화 개발앵커리츠 우협대상자로 코람코·한토신 선정

2025-10-22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선진화 마중물 개발앵커리츠’ 운용을 맡을 자산관리회사(AMC)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람코자산신탁과 한국토지신탁이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2일 이 같이 알리며 11월에 AMC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F선진화 마중물 개발앵커리츠는 LH와 민간이 출자해 만든 리츠가 브릿지론 단계의 우수 사업장에 투자한 뒤 본PF 실행 때 자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안정성이 낮은 기존 PF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고,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며 최소 5년, 최장 10년간 운용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코람코자산신탁과 한국토지신탁은 민간 투자자 모집역량, 투자 약정 규모, 리츠 운용 전략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두 곳은 선정 통보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25일 이내에 각 신청자가 제안한 약정 금액(LH 출자 제외)에 대한 투자확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LH는 AMC를 최종 선정한 후 연내 리츠 설립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리츠에 2000억 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설립된 리츠는 투자 대상을 선정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투자 금액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사업 여건은 우수하나 자금 조달이 어려운 사업장을 위해 개발앵커리츠가 민간 조달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설경기 활성화 및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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